염승환·김익환의 대한민국 주식투자 지도
염승환.김익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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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레버리지 ETF에 대한 논의가 정치권으로 확산되면서 폐지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출시의도가 완전히 빗나가 시장 변동폭을 키운 주요인으로 여겨져 본질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이면엔 헤지펀드와 투자회사의 공매도전략도 숨겨있습니다. 투자가 투기가 되는 순간이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포모가 확대되고 언론과 미디어의 왜곡된 정보가 확산될 때 인간의 욕구는 탐욕으로 돌변합니다. 신용이 폭발하고 레버리지 상품에 배팅합니다. 투자는 전적으로 개인의 책임입니다. 그런데 상승 시에는 아무 말도 않다가 유독 하락할 때 손실을 전가하는 행동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주식에 대한 이해가 낮을수록 변동에 대한 공포가 실체로 다가옵니다. 시장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상으로 일어나는 곳입니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불과 2년 만에 9,000포인트를 넘고 이젠 13,000 포인트 이상을 예상합니다. 반면에 최근 1달 사이에 4,000포인트가 떨어져 5,000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변동폭은 극히 이례적 현상입니다. 하지만 원인은 분명 존재합니다. AI에 대한 과도한 기대와 이를 뒷받침했던 정부지원과 풍부한 유동성이 변동성을 키웠습니다. 여전히 방향은 오리무중입니다. 하지만 한국시장이 예전과 같이 움직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AI를 충분히 준비하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테마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중심에 HALO 트레이드가 있습니다. 높은 자산과 낮은 대체제를 의미하는 HALO트레이드는 자산기업의 재평가를 의미합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원인이었던 제조업이 AI 시대에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리쇼어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달러를 중심으로 한 금융서비스업으로 한껏 재미를 보고 있지만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전망이 예전만 못합니다. 챗GPT의 등장이 산업구조를 변형시킨 것입니다. 그리고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AI 팩토리가 구상되면서 데이터의 토큰화가 시작되었습니다. 피지컬 AI는 산업계 지형을 바꾸고 있습니다. AI에 하드웨어가 장착되면서 엑츄에이터, 감속기 등의 부품과 로봇제조를 병행할 수 있는 제조업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보스톤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현대차는 이에 가장 근접한 기업입니다. 실질적으로 아틀라스의 생산과 제조에 투입함으로써 로봇 팩토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로봇지능화의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LG, 두산등 대기업은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피지컬 AI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염블리로 알려진 염승환 이사는 바뀌는 산업으로 올라타라고 조언합니다. 디지털경제에서 토큰 경제로의 전환은 산업 생태계를 바꿀 것이며 피지컬 AI는 경제구조를 변형시킬 것입니다. 대한민국 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합니다. 24년까지 자산 경량화 시대를 뒤로하고 이제 HALO 시대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몰론 미국과 중국의 견제와 방해가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염이사는 HALO 트레이드 수혜산업으로 반도체, 조선, 원전, 전력기기, 전선, 구리, 방산, 건설 인프라, LNG, 태양광등 10가지 산업을 제시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공급에 시간이 걸리며 AI가 대체할 수 없는 제조업이고, 한국이 핵심공급자입니다. HALO 트레이드는 AI투자, 제조업 리쇼어링, 에너지 전환,지정학적 갈등이라는 네 가지 구조적 동력을 중심으로 최소 5~10년간 흐름이 유지될 것입니다.

 

2부는 한국경제신문 김익환 경제부장의 투자전략을 소개합니다. 위기 때마다 담아야하는 주식과 숨어있는 땅 부자 상장사를 통해 근시안적 시선을 내려놓고 최소 3년 이상 투자를 권합니다. 특히 반도체는 위기 때마다 담아야할 주식입니다. 신영와코루, 신도리코, 해성산업은 서울 및 지방 주요도시에 수천억 부동산을 소유한 기업들입니다. 본업은 정체상태지만 재개발등 부동산 호재가 터지면 언제든 재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배당주만을 매집하는 인베니와 탄탄한 재무구조와 기복 없는 실적을 내세우는 한국기업평가도 추천합니다. 변동성에 불안하다면 고배당 주를 선택하는 것도 주요한 전략입니다. 주식은 기대에 움직입니다. 위기 역시 기회입니다. 변화를 먼저 읽고 병목현상을 이해하면 생각보다 쉽게 시장을 동행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판이 바뀌고 있습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충분한 공부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투자지도에 대한 명확한 해석과 실증이 돋보이는 주식투자 지도, 변화를 위한 최소한의 안내서를 추천합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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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혁명 - 인간은 내면의 목소리를 믿을 때 비로소 자유로워진다 ㅣ 내면혁명 1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 이너스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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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을 지켜보면 독특한 일관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누군가 이것이다 외치면 모두 그렇다라고 반복합니다. 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추적하는 것보다 자극적인 기사로 첫 마디를 장식합니다. 인간은 겉으론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행동하지만 마음속엔 질투, 시기, 욕구, 불만족과 같은 불필요한 감정이 가득합니다. 가혹한 표현은 타인에게 잊히기 힘든 상처를 심어줍니다. 문제는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사회는 극한으로 양분됩니다. 언론과 미디어의 상상은 즉시 현실화됩니다. 세상은 진실여부에 관심이 없습니다. 자신이 하는 말에 대한 당위성이 곧 권력이라 판단합니다. 권력의 달콤함, 우린 직관과는 전혀 다른 곳에서 삶의 정당성을 찾고 있습니다.

 

세상과 다르게 산다는 것은 죽음과 같은 두려움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이는 인간 뇌에 각인된 고립에 대한 공포입니다. 수만 년이 지났지만 세상에 대한 시선은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극이 다양해지고 많아져 자신을 인지하기보단 묻혀가는 쪽을 선택합니다. 고만고만한 생각과 다르지 않은 행동, 누군가 이를 벗어나면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봅니다. 하지만 같은 목소리에 묻혀갈수록 자신을 잃어갑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왜 이 자리에 있는지, 무엇이 인생의 목표인지, 삶의 가장 중요한 방향을 결정하지 못합니다. 에머슨은 선망했던 자리를 뛰쳐나가며 타인의 시선을 배제한 채 마음 가득했던 의문을 질문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세상이 자신에게 주입한 가짜 정답을 해체하기 시작합니다.

 

19세기 중반 보스턴 사교장은 타인에게 어떻게 보여야할까를 의식하는 이들로 가득했습니다. 모두 자신의 외모와 위치가 사회적 기준에 얼마나 부합한지 점검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타인의 기준에 부합된 자신을 만들기 위해 상대의 시선에 자신을 묶어두고 있습니다. 에머슨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은 영혼을 죽이는 일이다 하고 단언합니다. 영혼은 한 사람이 자신과 맺는 가장 내밀한 관계입니다. 그 관계가 외부의 시선에 침범당하고 검열당한다면, 영혼은 자신의 본래 형태와 의미를 잃게 됩니다. 타인에 일그러진 영혼을 바라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그토록 의식했던 타인이 정작 상대에게 거의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언제나 자신에게 압도적으로 몰두해있습니다. 우리는 실제보다 상상 속에서 고통 받는다는 세네카의 목소리가 뜨겁게 전달됩니다.

 

모난 돌이 정에 맞는다란 속담이 있습니다. 에머슨이 활동했던 뉴잉글랜드 역시 교회의 율법을 따르고 타인과 마찰 없이 지내는 것을 사회의 미덕으로 여겼습니다. 다수의 의견은 항상 옳았고 관습을 벗어나지 않으면 성숙한 인간으로 태도와 인격을 보장 받았습니다. 에머슨은 돌의 모서리를 통해 평준화된 사회현상을 비꼬았습니다. 모서리는 취향이고 신념이고 거절의 용기이고, 불편한 진실을 입 밖으로 내는 양심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세상의 관념에 지배당하면서 모서리는 둥근 모양이 됩니다. 표면은 부드럽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마음의 고민이나 생각 없는 의례적이고 습관적인 행동이 떨림을 벗어나 거래가 되었습니다. 평판이 발생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위선이 세상을 지배합니다. 마음에 없는 위로, 진심이 아닌 동의, 내키지 않는 호의, 의무감으로 떠맡는 책임, 뭔가 답답하지 않습니까?

‘

모두가 정답이라고 말할 때 다르게 말할 수 있는 용기는 자신에 가장 정직한 이들만이 선택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에머슨은 세상의 정답은 정답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인간은 익숙함을 옳음이라 착각합니다. 속마음은 분명 다르게 느끼지만 겉으로 타인을 따라가는 것을 선택합니다. 자유는 책임이 뒤따릅니다. 타인을 따라간다는 것은 불편함의 두려움, 실패의 책임을 분가하는 것입니다. 책임을 지기 싫다는 안도감은 자신을 향한 나침반을 잃는 것과 같습니다. 에머슨은 시종일관 내 안의 직관을 믿으라고 강조합니다. 자신을 믿지 않는 현실은 거짓입니다. 아무리 실상이 빛나고 화려해도 자신의 중심이 없다면 부질없는 허상에 불과합니다. 에머슨의 세계는 철저한 고독안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기꺼이 혼자가 되어야만 비로소 세계가 열립니다.

 

세상을 향한 불편한 진실은 모두 옳다고 하는데서 시작됩니다. SNS는 생각하지 않는 인간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맹목적인 반복을 진실이라 말합니다. 세상은 오랫동안 규칙과 규범을 습관화하며 개인의 자유와 독립을 배제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 어느 때보다 개인에게 주어진 삶의 자유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타인의 시선에 묶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당신이 원하는 만큼 열려있고 이를 선물로 나타냅니다. 느낌과 체험은 자연이 생명체인 인간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선물입니다. 에머슨은 흔들리지 않는 자아는 주어진 고독을 이해하고 내면화할 때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물질이 만개할수록 정신이 산만해지는 것 같습니다. 내 안에 품은 진실을 마주하고 삶을 재해석할 수 있는 통찰이 가득한 시간을 만나길 기대합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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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돈은 피지컬 AI로 흐른다
정용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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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산업지형이 바뀌고 있습니다. 애플, 구글, 아마존등 글로벌 플랫폼을 장악했던 기업들이 주춤하는 사이 AI 제조업체들의 성장이 눈에 띄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파트너쉽을 이루고 있는 한국기업들이 강하게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25년 시작된 반도체 레벨 업은 삼성과 SK하이닉스를 세계적 기업으로 올려놓았고 이젠 누구도 넘보기 힘든 해자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습니다. 불과 1년 사이에 SK하이닉스는 텐버거가 넘는 주가상승을 기록했고 지금도 가장 뜨거운 종목입니다.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 역시 엄청난 시세를 분출하며 사상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시장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반영합니다. 반도체의 폭발적 성장 뒤엔 AI 생태계에 대한 엄청난 기대가 담겨있습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은 AI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리드하는 CEO입니다. 그의 횡보는 전 세계 경제계는 물론 정치적으로도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는데, 바쁜 젠슨 황이 최근 한국을 자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미 쿠다, 옴니버스와 같은 AI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AI 팩토리를 위한 준비를 마쳤고, 이를 가용하기 위한 가장 좋은 시장으로 한국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는 언제나 피지컬 AI시대를 준비하라고 말합니다. 실체적으로 엔비디아의 모든 역량은 피지털 AI를 준비하기 위한 AI팩토리에 맞추어져있습니다. 그가 삼성, sk하이닉스, LG는 물론 두산과 네이버까지 투자나 협업을 서두르고 있는 것을 보면 한국시장을 얼마나 크게 생각하고 있는지 실감합니다.

 

자주 회자되면 언젠간 일상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챗GPT가 어떻게 이토록 빠르게 검색엔진 시장을 장악하고 세상을 바꾸어 놓을지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AI에이전트, 소버린 AI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은 이미 로봇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견제가 없었더라면 전 세계 로봇시장을 장악했을지도 모릅니다. 한국은 미국의 선택을 톡톡히 받고 있습니다. 피지컬 AI를 준비할 시간을 벌 수 있었고 시장 또한 무궁무진합니다. 한국 제조업은 상당기간 글로벌 시장의 디스카운트를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제조업이 재평가되면서 갑과 을의 관계가 새롭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플랫폼 기업의 한계가 부각되면서 피지컬 중심의 하드웨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26년 한국 주식시장은 빠른 순환매가 형성되며 레버리지를 중심으로 극심한 변동폭이 반복되었습니다. 투기자본이 한국 시장을 노리는 이유는 반도체의 폭발적 성장과 시장병목 현상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은 헤게머니를 놓치지 않기 위해 천문학적인 자본을 투자하며 AI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젠슨 황이 주장했던 AI 토큰화가 실체화되면서 피지컬 AI 시대가 성큼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선점하는 기업이 결국 모든 것을 차지한다는 이론은 이미 MS 와 애플, 엔비디아를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시장은 미래의 기대를 향해 움직입니다. 제조업이 강한 한국기업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피지컬 AI 시대가 열리면서 삼성의 반도체, 현대차의 제조업, LG의 가전업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마치 피지컬 AI 시대를 미리 준비했던 것처럼 보입니다. 피지컬 AI는 현실세계에서 행동하는 로봇입니다.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산업용 로봇등, 산업 전분야 활용이 가능하며 제조가 필수적입니다. 보스톤 다이나믹스를 인수한 현대차의 횡보는 자동차 기업이 어떻게 로봇 생산기업으로 변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자동차와 로봇은 상당부분 같은 경로를 통해 제조가 가능합니다. 현대차는 수직계열읕 통해 아틀라스의 현장투입과 기술이전,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다시 한 번 레벨 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중심으로 로봇시장을 석권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AI는 상상이 아닙니다. 이미 빅테크를 중심으로 엄청난 투자자본이 진행되었고 시장은 이를 뜨겁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폭발시킨 피지컬 AI는 구글, 아마존, 애플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을 긴장시키고 산업지형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왜 미국이 리쇼어링을 서두르고 있을까요? 미 정부는 제조업을 다시 미국으로 재편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시장은 그리 오래 기다려 주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시장이 부각되는 이유는 이미 뛰어난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26년 주식은 AI를 중심으로 재편된 시장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본 책은 피지컬 AI애 대한 본질과 한국시장의 움직임, 피지컬 AI 밸류체인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시장은 피지컬 AI관련기사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본 책을 통해 기본적인 내용을 습득한다면 보다 나은 투자기법을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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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부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부터 쟁취된다 - 신 국부론 ㅣ 불후의 명작 1
애덤 스미스 지음 / 에버필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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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과 공포의 경계는 어디일까? 한국주식시장이 도박판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단지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과도한 변동폭 때문일까? 아이러니한 것은 변동폭이 커질수록 돈의 움직임도 빨라진다는 사실이다. 26년 상반기 한국주식시장은 유례없는 움직임을 보였다. 수조원의 자금이 물밀 듯이 들어왔다 순식간에 빠져나갔다. 투기판은 외국자본이 만들어놓았던 것은 아닐까? 탐욕은 인간의 정당한 욕구다. 개인이든 집단이든 돈을 벌기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패를 사용한다. 주식시장이 공정하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누구도 자본시장에서 도덕을 찾지 않는다.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 앞서 도덕감정론을 통해 공명정대한 관찰자 이론을 제시했다. 위선이 만연한 구조에서 타인에게 부당한 희생을 강요하는 행위는 결코 도덕적 승인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무엇이 위선이고 무엇이 정당성일까?

 

애덤 스미스, 이름만으로 경제학을 상징한다. 이후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며 난립했지만 스미스의 경제학 원론을 뛰어넘지 못했다. 스미스는 자본시장과 인간관계를 꿰뚫어본 최초의 인물이었다. 그는 인간 이기심의 정당성을 인정했다. 하지만 도덕 감정론을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도 제시했다. 스미스는 인간사회를 유지하는 힘을 시장이나 경쟁이 아닌 공감이라고 보았다. 도덕 감정론은 타인의 시선을 내면화하며 스스로를 평가하는 공정한 관찰자를 말한다. 이를 통해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는 것이다. 다분히 주체적이다. 하지만 스미스가 자본시장에 도덕을 앞세웠던 이유는 자본시장이 확산될수록 누가 가장 먼저 피해를 보게 될지 예측했기 때문이다. 중상주의가 활개 하던 시대. 누구보다 먼저 자본주의 시대를 예견하고 이를 통합했던 스미스의 통찰력은 오히려 21세기에 더욱 강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

 

인간본성은 250년 동안 단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 250년이 아니라 태초 이래 변한 것이 없었던 것은 아닐까? 공포를 두려워하고 항시 불안하며 죄책감과 수치심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옭아매며 손실을 회피하는 신념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본주의는 인간의 심리를 가장 농밀하고 세밀하게 드러낸다. 자본주의는 누구에게도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스미스는 사회구조, 특히 금융이나 경제를 통한 사회적 이해관계를 누구보다 정확하게 이해했다. 빵집 주인은 선의나 자비를 위해 빵을 제공하지 않는다. 빵집 주인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새벽에 일어나 밀가루를 반죽하고 빵을 굽는다. 이익주체가 선의를 포장한다면 시장은 이익주체에 의해 좌우되며 혼란에 빠질 것이다. 많은 사람은 선의라는 포장으로 자신의 이익을 숨긴다. 스미스의 해법은 상공주의와 맥을 같이 한다. 당시 봉건영주들의 자비보다 상공업자들의 정당한 교환이 인간을 예속에서 해방시킨다고 보았다.

 

교환은 시장거래의 핵심이다. 교환이 가능한 물건이어야 정당한 가격을 치룰 수 있다. 또한 상호이득이 전제되어야 한다. 강요된 호의나 희생은 오히려 피해자를 양산한다. 스미스의 덕 감정론은 개인에 한정되어있다. 사회는 개인을 구속할 수 없다. 거래가 곧 관계다. 거래를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 상대의 이기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스미스는 교환의 바탕에 깔린 이기심을 인간 본성에 내재된 중력과도 같은 보편적 법칙으로 보았다. 자비는 변덕이 심하고 일회적이다. 또한 개인의 성격이나 감정에 의해 쉽게 변한다. 하지만 이기심은 항구적이다. 이기심이란 본성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떻게 서로의 결핍을 메워줄 수 있는지, 가장 솔직하게 답변한다.

 

노동과 노력, 사회구조를 상징하는 단어다. 대부분 노력한 만큼 보상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시장은 당신의 노동이나 노력보다 당신이 내 놓은 것이 지금 이 자리에서 누군가에게 필요한가, 아닌가로 판단된다. 사람을 가격으로 환산하는 시대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노동의 가치도 변화했다. 지금 자신의 생각과 하는 일이 가치를 전달 할 수 없다면 자기만족은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경제적의미의 성장은 제로에 가깝다. 스미스는 오히려 이런 구조가 훨씬 평등하다고 강조했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본주의가 스미스의 의도대로만 확장된 것은 아니었다. 자본은 물과 같다. 이익이 있는 곳으로 흐른다. 분업을 통한 기회균등은 새로운 악습을 탄생시켰고 노동 가치를 폄훼했다. 거대기업의 등장과 1인가구의 확산은 노동 가치를 재정의하며 독점시대가 열린 것이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은 시장경제 이론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보수경제학자들에 의해 시장을 완화하는 특별한 처방책으로 이용되었다. 하지만 스미스 이후 인류는 수많은 부침을 겪었다. 대부분 무분별한 인간의 탐욕이 원인이었다. 거래가 복잡해지고 규모가 커질수록 예기치 않았던 사건들이 발생한다. 문제는 빵집의 파산으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금융위기는 전 세계적 위기로 확산되고 있다. 자본주의는 민주주의와 좋은 궁합을 유지한다. 하지만 그림자 또한 만만치 않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은 거대한 흑막으로 자본시장을 움직인다. 하지만 그가 바라보았던 자본주의는 인류를 거대한 문명으로 이끌었다. 인류는 자본주의와 함께 흘러가고 있다. 간혹 파괴적인 행동을 자행하지만 여전히 자본주의를 끌어안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인간사회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구조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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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바꾼 지구의 역사 - 식물과 동물, 그리고 진화의 위대한 로맨스
라일리 블랙 지음, 조정남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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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오모르파, 수십 억년전의 고대생물이 21세기 바닷가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2마이크로미터도 되지 않는 조그만 다세포조류는 햇빛에너지를 이용해 유기분자를 재조립하여 생존을 유지해왔다. 방기오모르파의 나이는 16억년이다. 당시엔 지금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 거친 파도와 모래, 암석이 전부였다. 물고기는 물론 조개, 그 흔한 식물등, 눈에 띄는 생물은 어디에도 없었다. 산은 민둥산이었고 생명체는 바다에만 존재했다. 놀라운 것은 최초의 단세포부터 방기오모르파와 같은 다세포 홍조류가 출현하기까지 20억년이 필요했는데 방기오므로파와 최초인간 사이의 시간은 12억년 정도라는 사실이다. 방기오모르파를 포함한 초기 다세포생물들은 향후 지구 생명체의 증식, 진화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며 지구생태계를 바꿔나갔다.

 

20억년이란 시간은 박테리아에게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초기 시아노박테리아는 생식을 통해 생존과 증식을 유지했지만 분해되지 않은 시아노박테리아가 세포 안에서 살아남으면서 숙주세포와 함께 분열이 가능하게 되었다. 둘의 공생은 서로의 유전자를 공유하며 세포분열을 통해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하게 되었다. 서로 다른 진화적 경로가 합쳐져 하이브리드 생명체가 만들어진 것이다 시아노박테리아는 광합성을 하는 세포 안에서 양분을 제공하는 엽록체가 되었다. 당시 대부분의 세포들은 혐기성 광합성방식을 통해 생존을 유지했다. 그런데 복제하는 과정에 돌연변이가 발생하면서 새로운 방식의 광합성 방식이 탄생하게 되었다. 바닷물속의 산소를 이용하게 된 것이다. 새로운 유기체는 빠르게 증식했고 바다는 산소로 가득하게 되었다. 바다를 탈출한 산소는 메탄이 가득했던 지구를 바꿔가기 시작했다. 산소분자의 탄생은 우연과 행운이 겹쳐지면서 지구의 미래를 결정하게 되었다. 산소 농도의 증가는 기존 생명체의 멸종을 앞당겼다. 지구는 멸종과 생성이라는 거대한 경계를 넘나들며 수십억 년을 유지해오고 있다.

 

인류문명, 특히 근대사를 변혁시킨 것은 화석연료다. 중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지구 지하엔 엄청난 화석연료가 묻혀있다. 정치, 경제적 문제를 일으키는 주 원인을 제공하지만 인류에게 명과 암을 가져온 극명한 물건이라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35억 년 전, 최초 식물과 동물이 탄생했던 데본기를 지나 미시시피기가 도래하면서 지구 생태계는 엄청난 변화에 직면한다. 이제 해조류은 모래언덕을 넘어 웅덩이에 안착하고 진화를 거듭하며 리그닌이란 세포를 새롭게 만들어 부피를 키우게 된다. 광합성이 세상을 바꾼 것이다. 이런 단계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시간이 흐른 과정의 결과다. 산소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킨 것은 초기식물의 죽음과 함께 시작되었다. 식물은 탄소로 이루어져있다. 광합성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산소와 탄소로 분해하는데 탄소는 식물의 신체 일부가 되고 산소는 대기로 방출되었다. 초기 이끼식물과 해조류는 탄소를 함유한 채 모래층에 묻혔고 퇴적물과 암석이 되었다. 대기 중 산소는 엄청나게 증가했다. 이제 식물은 모래를 벗어나 땅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산소가 증가하면서 동물은 부피를 키워야했다. 2미터가 넘는 절지동물이 20미터가 넘는 시릴라리아가 빽빽한 숲을 돌아다니며 60센티미터의 거대한 잠자리와 함께 생존하고 있었다. 리그닌은 식물이 높이 자랄 수 있도록 세포벽을 단단히 만들었고 뿌리에서 빨아들인 물을 높은 곳까지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 관목은 아니었다. 가발을 쓴 것처럼 거대한 덩치에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던 시갈라리아는 석탄기를 거대한 숲의 시대로 만들었다. 식물왕국은 거대한 곤충과, 양서류, 식물로 가득했다. 하지만 페름기 말, 지구는 거대한 멸종을 겪게 된다. 식물왕국은 지구 암석에 영구적인 표시를 남기며 엄청난 석탄층이 되었다. 3억 7천만 년 전의 석탄층은 현재 지구인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빠르게 증가하는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의 주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탄소시대의 종말을 앞당기고 있는 것이다. 인류는 지구를 벗어난 적도 벗어날 수 도 없었다. 단지 환경을 이용할 방법을 찾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병행했으며 이는 진화적 이점과도 맥을 같이한다.

 

한때 지구가 정원이었을 때, 대기는 어떤 분자를 분출하고 있었으며 땅위의 생명체는 식물과 어떤 연결을 맺고 있었을까? 450억년이란 시간은 태양계를 중심으로 한 지구라는 행성을 통해 생명의 신비를 선물해주었다. 어떤 우연히 있었던 현존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데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생성되지는 않았다. 생명은 그 오래된 역사만큼 숙성기간이 필요했다. 식물도 예외는 아니다. 바다를 헤매던 단세포에서 다세포로 생존과 번식을 거듭했던 수십억 년의 시간은 생명체의 역사에 아주 중요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햇빛을 얻은 유기분자들이 재조립되어 다세포 조류가 탄생했고, 지구의 역사를 바꾸었다. 본 책은 식물의 역사를 통해 바라 본 지구의 역사다. 생명체는 지구환경을 변화시켜 기후, 침식과 같은 다양한 현상에 영향을 미쳐왔다. 식물은 지구역사를 더 획기적으로 변환시켰다.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식물의 모습에서 지구를 떠나지 않으려는 생명의 단단함이 느껴진다. 거대한 시간의 흐름 앞에선 인간은 어떤 모습으로 지구를 인지하고 있을까? 식물이 그 답을 보여주고 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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