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부양 소위 뜬다는 표현이다. 글을 써서 뜬다는 이야기다.
그럼 어떻게 쓰느게 지금보다 나은 글쓰기를 가져 갈수 있으며 뜰수 있는가?
평소 흠모해온 이외수님의 글쓰기 공중부양 역시 그분의 명성다운 필치로 가득 차 있다.
글쓰기는 왜 할까?
말은 듣는 사람이 돌아서면 하늘로 날아가 버린다.
수많은 말들이 마음에 남지 못하는 것도 말만의 성질 때문일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로써 자신을 표현하기를 좋아한다.
특히 저명하신 성공자 분들은 꼭 자서전을 내시고 자신의 업적을 후세에 남하길 원한다.
아마 글쓰는 가장 주된 요인이 아닐까?
뭔가를 남긴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 읽고 변화를 가진다는 것…
하지만 그만큼 책임도 막중하다.
글쓰기는 자신의 마음의 표현이라 한다.
마음이 말하는 데로 나가는 필치의 운 역시 좋은 것을 보면 좋은 것을 따라 간다.
이외수님은 이 책을 통해 진솔한 글쓰기의 자세를 말씀하고 계신다.
먼저 글쓰기의 기본을 강조하신다.
글쓰기의 기본은 단어다. 즉 좋은 단어들을 많이 알아두어야 하며 가장 좋은 단어의 표현은 몸과 오감각에서 찾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예를 들면 몸의 단어 중 머리란 말을 우린 대가리, 뇌, 꼴통, 대갈통등으로 표현 할수 있다고 한다. 단어를 많이 알면 표현력의 부족이 사라질 것이다.
결국 모든 언어가 결국 단어의 조합으로 이루어 지지 않았는가?
그 다음은 생어 즉 살아있는 말을 하라는 것이다.
생어는 오감을 일깨운다. 아름다움은 시각으로 시작해 후각 그리고 우리의 공감각까지 시적인 표현을 전달한다. 오감을 깨우는 글쓰기는 궁극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일깨우는 가장 좋은 글이 된다고 생각한다.
글을 처음부터 잘 쓴 사람은 없다.
책을 읽고 난 후 쓰는 감상문은 후일 자신의 당시 마음의 상태를 가장 잘 표현 한 수단이 될 것이다. 글을 써보자. 아무 주제라도 정해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고행 만이 자신의 글쓰기 공중부양을 도와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