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 언덕에서 말씀 듣기 - 삶의 자리를 바꾸는 예수의 말씀 13
권종렬 지음 / 샘솟는기쁨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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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읽는 이마다 해석을 달리하는 경전인가? 대부분 기독교 공동체는 성경 무오류를 이야기하며 성경해독에 생애를 보낸다. 예수님은 성경을 통해 이야기하신 적이 없다. 성경은 오랜 과정을 통해 수많은 수사와 지도자들의 영적체험이 필사로 전달되어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경전이다. 기독교는 본래 의도와는 달리 암울한 중세 암흑기를 보냈지만 누구도 자성의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오히려 산업이 발전하며 특유의 전파력을 중심으로 시세확장에 온 힘을 기울여왔다. 기독교의 근본원리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종교의 자유를 말하는 것도 아니다. 예수님의 진정한 목소리를 듣고 싶을 뿐이다. 산상수훈은 예수님이 모든 이들에게 전달하고자하는 진정한 복음이다.

 

작은 언덕,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많은 이들이 모여들었다. 모인 이들이 특별하다. 대중이 아닌 아프고 병든 자들이다. 너무 아프고 가난해서 한 끼라도 해결해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었을까? 생리적 욕구는 모든 이성을 무너뜨린다. 하지만 예수님은 뜻밖의 말씀을 하신다. ‘이다. 예수님의 설교를 듣자, 누구든 배부르게 먹고 아프지 않으며 평생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복에 대한 환상이 산산이 부서진다. 복은 하나님 나라를 영접할 때 비로소 시작된다. 하나님이 통치하고 하나님의 가치관이 실제가 되는 땅에서의 복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산상수훈은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어떤 가치를 따라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에베소서 122절은 예수님의 권위와 통치, 교회의 충만함에 대해 서술한다. 예수님을 믿음에 죄 사함을 받고 산상수훈의 가치에 따라 이 땅을 살아갈 때 세상은 하나님의 다스림으로 가득하게 될 것이다. 현대인에게 복은 물질적인 욕구나 욕망을 대변한다. 오래 사는 것, , 강녕, 유호덕, 고종명은 누구나 누리고 싶은 오복이다. 하지만 오복이 한꺼번에 들어올 리 만무하고 하나를 얻는다고 만족하는 법이 없다. 가질수록 허무하고 무기력해지며 공허가 삶을 짓누른다. 복에 대한 진정성이 빠졌기 때문이다. 무엇을 위해 복을 누리려 하는가? 하나님은 아브라함에서너는 복이 될지라는 말씀을 하셨다.

 

기나긴 고난의 과정을 통해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아브라함의 인생은 하나님과 함께하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복되는 과정이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복을 받을 것이다 라 말씀하지 않으셨다. 복을 주거나 받은 것으로 여기지 않고 그렇게 되어야 하는 존재로 아브라함을 인정하신 것이다. 산상수훈의 복 되어라 란 말씀도 소유가 아닌 하나님 앞에 엎드린 존재 그 자체라는 의미다. 흔히 팔복을 복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자격이나 조건이라 말하기도 한다. 팔복은 자격조건이나 탁월한 성품, 교회공동체가 지녀야할 삶의 태도를 의미하지 않는다. 팔복의 말씀은 복된 존재에게 복된 은혜가 이미 임했다는 확증이다. 예수님 앞으로 나온 제자 됨이 복이고 예수님 앞에 엎드린 그들이 복 있는 사람이다.

 

본 책은 산상수훈의 교훈을 통해 13가지의 은혜를 함께한다. 일상적으로 대하고 고민하는 문제들을 산상수훈의 교훈을 통해 말씀을 전달한다. 수많은 교회들이 기독교 위기를 이야기한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체요 실체적인 장소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교회위기는 과학문명의 발전으로 막힌 것이 아니다. 또한 인간의 욕망이 더욱 거대해져 교회를 찾지 않는 것도 아니다. 원인은 교회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산상수훈의 복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복이다. 예수님은 언제나 하나님을 말씀하신다. 차별과 차이를 다름으로 인정하는 사회에선 어떤 종교도 신뢰를 얻기 어렵다. 신성과 실체의 경계선을 저울질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교회는 그 기능을 잃어갈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언제나 한결 같다. 예수님은 말씀을 통해 진실을 이야기 하셨고 공생애과정을 통해 진리를 보여주셨다. 진정으로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는 누구인가? 너는 복이 될지라. 산상수훈의 교훈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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