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양장) 소설Y
이종산 지음 / 창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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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와 작가에 크게 집착하는 나에게 창비의 새소설은 항상 반갑다.

이번에 가제본에 당첨되어 읽은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이 예쁜 책으로 나왔다.

표지가 정말 싱그럽다.

내용도 그렇다.

약간의 미스터리(약간 이라고 적지만 사실 마음 졸이며 읽은 1인)와 성장소설 특유의 풋풋함,

그리고 그 시절 소년 소녀들의 마음을

그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마음을 

글로 너무나 잘 표현해 내는 문장들로 가득 찬 이야기.

가독성이야 말할 거 없이 좋다.

성장소설이라서 약간 뻔함감의 결말도 있고

아무래도 이야기와 상황의 가벼움도 있지만

그래도 또 나름의 개성과 반전 아닌 반전도 있는데다

작가의 필체가 좀 특이한 면이 많다.

글 잘 쓰는 사람들의 특징인가 싶기도 하고...

올 여름 이제 더워지기 시작하는데

휴가 때 갖고가서 후루룩 읽기도 좋을 듯 하고

아니면 시원한 카페에 앉아 집중에서 뚝딱 읽어내기 좋은 소설이다.

완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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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름 매일 기초영어 - 모든 영어 공부의 첫 시작
이선미 지음 / 타보름교육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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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학교 공부로 배운 나

그래서 문법과 리딩은 비교적 괜찮지만

스피킹은 답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요즘 학생들은 나와 반대다

스키핑은 정말 잘 하는데 문법과 리딩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정말 많이 만난다.

한국 영어교육의 발전의 여파인지

아니면, 사교육의 영향인지

그것도 아니면 넘쳐나는 여러가지 컨텐츠들의 혜택인지

볼 때 마다 부러운 아이들...

하지만 나의 부러움이 무색할만큼

입시영어를 할 때 고생을 많이 한다.

나와 완전 반대의 상황에 있는 아이들이라 내가 가르쳐줄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다.

어디서부터 가르쳐줘야 될지도 모르겠고, 어느 부분이 어려운건지, 이해가 안 되는지도 잘 모르니 겨우 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자료를 뽑아주는 정도가 다였다.

그러다가...

이 책을 보고 바로 신청을 했다.

기초영문법

완전 매력적인 제목이었어 ㅋㅋ

책은 제목에 정말 충실하다.

영어초보들이 꼭 알아야 할 영문법과 단어들을 52일 일단위로 학습할 수 있게 구성했다.

하루 하루 과제를 하면서 따라가다 보면 중고등학교 영문법은 일단 전체적으로 마스터가 된다.(고등영문법의 고난도부분은 추가로 학습을 해야 한다)

책 앞 부분에 단어시험지 무한 생성기가 있대서 이게 뭔지 궁금했다

네이버에 타보름영어카페가 있는데 여기서 자료를 받아서 다운받아서 쓸 수 있다.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듯 하다.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영어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성인 친구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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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해법 - 문제의 너머를 보다
에이미 E. 허먼 지음, 문희경 옮김 / 청림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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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해법이란 제목부터가 웬지 나랑은 아주 먼 곳의 일 같은 느낌이다.

사건, 일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을 넓히고 관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자기계발서의 느낌이 술술 나는 책소개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전작 우아한 관찰주의자를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냉큼 신청했다.

우아한 관찰주의자와 결을 같이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예술가적인 입장에서 내가 상대하는 사람이나 그 상황에 대해 이해하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예술가적인 방법이라는 것이 꼭 그림을 잘 그리거나 음악에 대한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같은 상황도 다르게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진,

나도 당신도 충분히 노력만 기울이면 할 수 있는 생각법들을과 관찰법들을 사례를 들어서 쉽게 설명한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아 이런 상황을 이렇게 볼 수도 있겠구나 하는 감탄은 별로 들지 않았다.

전작을 읽어서 일수도 있고

사람들을 대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나이대나 나와 비슷하지 않은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 상황을 많이 겪어서 그런건지, 이 책의 내용이 그렇게 새롭지는 않은건지... 그 부분이 좀 애매하다.

그래도 그냥 시중에 나와있는 자기계발서처럼 다 아는 내용을 응원과 종용의 문체로 담고 있는 책은 아니다.

조근 조근하지만 자기 할말은 다 하는,

그리고 그 말이 문장마다 단어마다 새겨들을만 한

낯설지만 꽤 괜찮은 전문가와 대화하는 느낌의 책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다는 혼돈에 빠져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그 막막한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는 방향을 아주 조금이나마 제시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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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생을 위한 챗GPT 완벽 가이드 - ChatGPT 기초 사용법부터 미래교육을 위한 실전 활용 사례까지! 위키북스 with AI 시리즈 6
조정연 지음 / 위키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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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초초초 슬로우 아답터인 나.

그래서 챗GPT가 출시되고 여기저기 화제를 몰고 다닐 때도 들여야보지 않고 있다가

챗GPT가 출시되고 써 본 사람들의 경험담 중 각종 보고서와 과제 활용에 정말 유용하다는 글들을 봤다.

학생들의 수행평가나 동아리 과제등을 도와주다 보면

정보를 찾는 것과 그렇게 찾은 정보를 정리하는 거, 필요한 정보만 간추리는 데 정말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된다.

챗GPT는 그 시간을 정말 많이, 체감상 10분의 1로 줄여주는 듯 하다.

그래서 이번에 서평단 신청목록에 있는 이 책을 보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신청했다.

아 이 책을 꼭 봐야 겠구나 싶어서.

책을 다 읽은 지금

이 책은 내가 돈을 주고라도 샀어야 하는 책이었다 싶다.

일단 챗GPT의 기본 골격과 작동원리, 사용방법 등을 알려주는 부분은 꼭 교사가 아니라도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이고,

책내용의 반을 차지하는 2부부터 이러한 챗GPT 를 교육, 학습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한다.

제목에 있는 가이드라는 역할에 정말 충실한 책이다.

1장부터 끝장까지 하나하나 따라 해 봐도 좋고, 책상에 꽂아두고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봐도 좋을 듯 하다.

챗 GPT를 사용하다 보면 그 편리함 못지 않게 오류들도 많이 발견하게 되는데 그런 오류가 시스템의 한계 때문인 경우도 있지만 사용자인 내가 명령어인 질문을 제대로 입력하지 않아서인 경우도 있다는 걸 이책을 보면서 알게 됐다. 그리고 아무리 똑똑한 AI가 내놓은 결과이지만 항상 점검을 해야 한다는 것 또한 다시 한 번 확인한다.

결국 마지막에는 사람의 생각과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야 한다. 물론 그 산을 엄청나게 줄여주는 건 맞지만.

이과든 문과든, 아날로그든 디지털이든 문장력이 있어야 삶이 편안해진다는 슬픈 진실을 한번 더 깨닫게 됐다. 그럼 나는 글쓰기 책을 다시 읽어햐 하는건지ㅠㅜ

현 중고등학생들, 특히나 자소서부터 생기부까지 자료조사와 성적 외의 내신스펙을 만들어야 하는 학생이라면 꼭 정독을 권한다.

교사와 학생에게 추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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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초보 운전, 서툴지만 나아지고 있어 - 초보 운전자의 혼돈 속 성장기
리더인 / 스토리위너컴퍼니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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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가 올해로 딱 10년째다.

차는 아무리, 좋게 봐도 그 존재가 환경에도 안 좋고

나는 버스, 지하철 타는 전혀 어려움이 없는 사람이니

운전 정도 안 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며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었다.

그런데,

부모님이 나이가 들어가고 계시고

자칭타칭 꽤 운전 좀 한다는 동생은 취업으로 딴 도시로 가게 되니

내가 운전을 해야 한다는 현실이 점점 더 크게 다가온다.

그래서 올 한해 꼭 운전을 시작 해 보려고 하는데 눈에 띈 책

사실 신청하기 전 책소개도 읽었고 차례도 슬쩍 훑어봤음에도

나는 이 책이 운전을 배워가는 과정에서 내가 얻을 수 있는 팁들이 좀 있을거라고 기대했다.

그런 부분은 기대하지 말기를 바란다.

운전은 정말 무섭고 힘든 일이지만

살아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운전을 시작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당신만 그런게 아니라는,

나라는 사람도 운전을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시작하라는

응원 아닌 응원을 본인의 솔직,유쾌,발란한 글솜씨로 전하는 책이다.

글이 정말 재밌고, 잘 읽히는데 사실 좀 싱거운 면이 없지 않아 있는 책.

가볍게 한번 읽고 운전대를 잡으면 읽기 전보다는 좀 더 운전이 덜 무서워 진다는 거.

그래서 추천할란다.

세상의 모든 초보운전자들.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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