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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조건 - 자수성가 백만장자가 알려주는 언제 어디서나 통하는 부의 기본기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이상훈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전형적인 경제경영서이다. 사실 이제 서평단 신청을 할 때도 이런 책들은 하지 말자고 여러번 다짐을 했었지만, 이제 경제공부 열심히 하기로 했으니 이런 책들도 열린 마음으로 읽는 연습?을 좀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신청해서, 읽게 된 책이다. 나의 열린 마음 덕인지 이 책이 실제로 좀 다른건지, 약간 알쏭달쏭하면서도 나름 재밌게 읽어낸 책이라 이 서평을 쓰는 마음이 나름 가볍다 ㅎㅎ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부자의 조건>은 단순히 "돈을 많이 벌어라"라고 말하는 일반적인 재테크 서적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느낌적인 느낌을 풍긴다. '돈을 얻는 것'이 아닌 '부를 창조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강조하는 지점에서부터 차별성을 보여준다. 이 책은 돈이란 단순히 얻는 대상이 아니라, 생산적인 활동을 통해 가치를 교환하는 수단이자 그 결과물이라는 본질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그래서 부자가 되려면 타인과 경쟁하기보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완전히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창조적 사고방식"을 가지라'고 설파한다. 이게 바로 장기적으로 훨씬 더 큰 보상과 안정적인 부를 가져다준다고 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며 실패하는 현대 사회에서, 하버드 연구까지 인용하며 '장기적인 관점'이야말로 재정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핵심 자질이라고 역설하는 부분도 인상 깊다. 열심히 일하고, 가치를 제공하고, 돈을 절약하고, 현명하게 투자하며, 복리의 기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산을 축적하는 브라이언 트레이시만의 명확하고 검증된 5단계 부 축적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도 여타 자기 계발서와는 다른 이 책만의 장점이다. 또한, 대다수의 미국 성인들이 은퇴 후 경제적 자유를 로또에만 의존하거나, 자산가만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일반적인 오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매달 100달러(약 13만 원)만 저축해서 인덱스 펀드에 투자해도 은퇴 시점에는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일반 직장인도 충분히 재정적 자유를 이룰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한마디로 는 '빨리 부자가 되는 법'을 쫓는 게 아니라, 돈의 본질과 가치 창조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누구나 실천 가능한 꾸준하고 체계적인 부의 축적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부자학 개론서라고 할 수 있다. 적으면서 보니 그다지 다르지 않다라는 느낌이 드는 현타가 오지만...;; 그래도 경제부황을 바라는 새정권이 들어선 지금 이 책으로 의기 충천 하기를 권하고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