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투자 101, 처음부터 끝까지 알려주는 책

채권투자 처음공부 - 단돈 1,000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 ㅣ 처음공부 시리즈 5
포프리라이프(석동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3년 5월

채권투자

이름만 들으면 웬지 큰 일 인 듯 한, 주식보다 더 무서운? 일을 내는 느낌의 단어다.

가끔씩 듣는 말중에 채권이라는 단어가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마 안 좋은 일이 뉴스에 날 것이고 그런 일들을 소재로 드라마나 영화에서 활용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채권의 정의부터, 채권투자라는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지까지

극히, "친"채권투자적인 입지에서 설명하는 책이다.

본인이 채권투자로 성공적인 재테크를 해낸 사람이라 어쩔 수 없는,

너무나 호의적이기만 한 설명들은 사실 나처럼 삐딱선 타기 좋아하는 사람이 읽기에는 거부감을 많이 일으킨다.

하지만 그렇다고 거짓된 정보로 사람들을 혹하게 만들어서 피해가 발생하게 만드는 내용들은 절대 아니니, 그냥 약간의 과대광고를 걸러낸다는 느낌으로 읽어내면 될 듯 하고,

그 외에 진짜 채권투자를 하려는 사람인데,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는 개인이라면

이 책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될 듯 하다.

페이지의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어디에 접속해서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뭘 하면 되는지를 말 그대로 STEP BY STEP으로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의 말처럼 시중에 다른 채권책들이 얼마나 어려운 설명을 하고 있는지는 확인을 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일단 채권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 한권만으로도 안전한 시작을 충분히 해 낼 수 있는 내용이다.

아무리 좋은 설명서가 있어도 직접 부딪혀봐야 알 수 있는 장단점은 있기 마련이다.

일단 그 장단점은 내가 겪어야 될 몫이고,

채권투자라는 미지의 영역을 소개하고, 권장하고, 어떻게 하는지까지 알려준다는 부분에서 그 목표가 확실하고 목표수행 또한 완전 확실한 책.

주식보다 안정하고 은행 예금보다 수익성 좋은 재테크 방법을 찾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