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숍 보이즈
다케요시 유스케 지음, 최윤영 옮김 / 놀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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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숍 보이즈,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 우리 직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코믹하고 싱거운 듯 따뜻한 코지 미스터리 청춘 소설!

 

 

 

 


가미조에 위치한 펫숍 유어셀프.
이곳이 취준생 가쿠토의 아르바이트 직장이다.
동갑내기 아르바이트생 고타는 원래 수의학도였던 터라 동물에 관한 지식이 풍부하고
펫숍의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생들의 교육 담당이자 누구보다 성실한 펫숍 직원 가시와기,
그는 새소리만 들어도 기겁하는 겁쟁이지만 펫숍의 모든 일을 척척 처리해낸다.
사무실 직원들과는 거의 말을 섞지 않는 세가와 선생.
그녀는 그저 동물들의 건강 상태만 체크하고 사라진다.
이들은 동물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으로 똘똘 뭉쳐 일한다.
그런데 뭔가 어설퍼 보이는 그들.
펫숍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끊임없는 사건사고를 해결하기엔
약간 맹한 면이 있어 보이지만 어쨌거나 그들은 어마무시하게 동물을 사랑한다.
한편 잉꼬 유리와 마음을 나눈 다섯 살 소녀 유리와 그 엄마에 대한 스토커 사건을 잘 해결한 그들은
이제 또다른 사건에 휘말린다.

 

 

 

 

 

 

 

≪재수의 연습장≫의 저자 재수가 이 책 한국어판에 일러스트를 그렸다.
사실, 재수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는데
그림들이 다 따뜻한 느낌 풀풀, 사랑스럽다.

 

 

 

 

 

펫숍이라 해서 단순하게 고양이나 강아지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각종 반려동물이 총집합해 있다.
아메리칸 쇼트헤어, 사모예드, 유리매커우(잉꼬의 일종), 아로와나(민물어류),
작은집게말미잘, 일본얼룩배영원(도룡뇽의 일종) 등등.

그런데 잠깐!
재규어가 등장한다.
정말 재규어가 펫숍에 있는 걸까?
코지 미스터리 청춘 소설 ≪펫숍 보이즈≫에서 정답을 찾아보자.

 

 

 

 

 

 

 

 

코지 미스터리: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미스터리 소설을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올망졸망 코믹한 느낌으로, 사랑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그려낸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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