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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ㅣ 더디 세계문학 5
다자이 오사무 지음, 이은정 옮김 / 더디(더디퍼런스)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 실격
인간들의 위선과 잔혹성이 가득한 세상에서 광대를 자처한 남자!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때부터 인간의 이중성을 관찰하면서
내면에 고독과 인간에 대한 왜곡된 불신을 가득 담고 있는 오바 요조.
도쿄의 고등학교로 진학 후 서양화가의 화실을 드나들다 호리키를 알게 되고
술, 담배, 매춘부, 전당포, 좌익사상에 빠져들어 투신자살을 시도하는데...
다자이 오사무
일본 아오모리 현 출생. 본명은 쓰시마 슈지로.
8남매 중 막내로 형제들에 대하여 항상 열등 의식을 지니고 부모의 사랑도 모른 채 성장하였다.
고등학교 시절 동인 잡지에 ≪무한 나락≫을 발표,
지방의 대지주이며 귀족원(중의원) 의원이었던 아버지의 위선을 폭로한다.
도쿄대학 불문과에 입학 후 좌익 운동에 가담하였고, ≪지주 일대≫, ≪학생군≫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허구의 봄≫, ≪광대의 꽃≫, ≪역행≫, ≪도쿄 팔경≫, ≪광언의 신≫ 등을 발표하며,
무뢰파문학(데카당스문학)의 선구자로 젊은이들의 지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