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속담, 속담과 친해지는 아주 쉬운 방법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속담 ㅣ 맛있는 공부 17
한날 지음 / 파란정원 / 2017년 10월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속담, 속담과 친해지는 아주 쉬운 방법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속담, 속담을 많이 알면 어휘력이 좋아진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이 책의 주인공들이에요.
웹툰 작가가 그려서인지 정말 귀염성 있네요.
인형으로 만들어두면 좋겠다는 생각^^
 
 

 
 
속담은, 어휘 표현력이나 언어적 유창성을 키워줍니다.
왜냐구요?
속담은 예로부터 전해지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표현이고,
교훈이나 풍자를 위해 어떤 사실을 비유의 방법으로 서술하는 관용 어구이기 때문이지요.
짧은 문장 안에 세상의 이치가 함축적으로담겨 있다고 할까요.
그래서 속담을 많이 알수록 아이들은 그 안의 은유와 비유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더불어 어휘력이 좋아진답니다.
 
속담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책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속담≫은 속담의 의미를 정확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꼭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속담 100개를 ㄱ 부터 ㅎ 까지 골라골라 담아 놨는데
아무 부분이나 펼쳐서 읽으면 됩니다.
 
 
 

 
 
 
 
가는 날이 장날
'일을 보러 가니 공교롭게도 장이 서는 날'이라는 뜻인데요,
어떤 일을 하려는데 생각지 못한 일이 생기는 상황을 비유한 말이에요.
여기서 '장날'이 원래는 '죽은 사람을 장사 지내는 날'이라는 의미였는데
'장이 서는 날'로 바뀌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속담과 그에 대한 설명, 그리고 비슷한 속담까지 나와 있어 아이들이 이해가기 정말 쉽겠지요^^
 
 
 

 
 
 
남의 손의 떡은 커 보인다
남의 것이 내 것보다 좋아 보이고, 남의 일이 내 일보다 쉬워 보이는 것을 표현한 말이에요.
이런 마음을 갖고 있으면 늘 불만이 생기게 마련이겠죠.
내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욕심 내는 상황을 비유한 말이고
그럼으로써 어떤 상황을 초래하는지에 대해 교훈적 내용도 담고 있어요.
 
 
 

 
 
 
 
귀여운 캐릭터들이 상황을 연출해주니까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아요.
주어진 속담을 읽고 아래 적힌 뜻을 읽기 전에 어떤 의미인지 유추해보기 놀이를 해도 좋을 듯해요.
민중이 사용해온 속담은 사회에 대한 비판과 풍자도 많이 담겨 있기 때문에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는 데 좋은 아이템이랍니다.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유치원생에게도 권할 만한 책,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속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