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터 - 언더월드
정이안 지음 / CABINET(캐비넷)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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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터 part 1 언더월드-영 어덜트 SF, 한국을 강타하다!

 



 


전대미문의 서울 지하철 테러가 발발했다!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천만 서울 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서울의 지하철, 이곳에서
누군가의 계획적 테러가 발발했고 정체 불명의 괴생명체들이 나타났다.
괴생명체들은 지하철에 갇힌 사람들을 무작위로 잡아 뜯어먹고 씹어먹는다.
지하철에 타고 있던 고교생 단이와 지태와 연아는 간신히 살아남아 도망치지만
이쪽 길도 저쪽 길도 안심할 수 없다.
괴생명체는 각 지하철 역에 포진한 채 도망치는 사람들을 잡아먹고
공포에 질린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또 하나의 괴물이 되어 몸부림친다.
 

 

 

 

 

 

 

기묘한 인연으로 얽혀 있는 단이, 지태, 연아는
엄마가 노량진역 지하에 갇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엄마를 구하기 위해 발걸음을 뗀다.
하지만 곧 괴생명체의 습격을 받아 도망치던 중에
화니라는 노숙자 꼬마의 도움으로 지하 깊숙한 노숙자마을로 도망친다.
화니는 지하철의 지하로를 모두 꿰뚫고 있어 아이들이 노량진역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고속터미널역을 통해 지상으로 빠져나온 순간 군인들에 의해 체포된 아이들.
군인들은 아이들의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 검역소로 이송시킨다.
맙소사! 아이들의 학교동창 기찬은 괴생명체와 눈이 마주친 순간 감염되어 변이가 진행된다!
괴생명체가 무더기로 나타나 군인들과 일전이 벌어지자
그 틈을 타 아이들은 엄마를 구하기 위해 노량진역으로 향하는데...

 

 

 

 

 

 

 


2016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E-IP피칭 뉴 크리에이터 어워드 수상작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한국산 글로벌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작품이다.
시스템에 도전하고 휴머니티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 작품은
엄마를 구하러 가는 도중 SNS를 통해 끊임없이 도움을 얻으며 소통하는 장면을 통해
영 어덜트물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보여주고 있다.


비뚤어진 인간의 욕망이 지구 환경과 여타 종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떤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지를 두고 성찰의 목소리를 내게 하는 ≪스프린터≫.
지하에서 아이들이 사투를 벌이는 동안
지상에서는 사회적 중요 인물들, 즉 어른들이
자신들의 추악한 일면을 감추고 책임을 회피하고 욕망을 채우고자 갑론을박에 빠져 있다.


​과연 저 괴물들은 어쩌다 탄생한 것일까.
테러의 배후는 과연 누구일까.
읽는 내내 나도 단이 일행을 따라 달리고 있는 느낌이 드는 책.
어드벤처, 미스터리, 호러, 스릴, 액션, 사회드라마, SF,판타지 등이 모두 구현된
복합장르의 향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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