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애송이 1
진아 지음 / artePOP(아르테팝)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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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애송이 1) 오늘, 메마른 내 삶에 웃음을 뿌려줘!

 

 

 

 

 

 

 

꽃처녀 시기는 지났지만 노처녀라 불리기엔 아직은 어설픈 나이.
여자 나이 서른, 덩치도 컸고 나이도 쫌 먹었지만
아직 일도 연애도 인간관계도 다 어렵기만 한 애송이겠다.
이름도 애송이인 그녀의 일상.
다이어트는 숨쉬는 것이나 다름 없는 일상이지만
치킨을 사랑하고 가족들 몰래 야식을 얻기 위해 미션임파서블을 수행하는 긍정녀.

스스로를 오징어녀라고 표현하며 제 살 깎아 먹기 하는 애송이,
딸랑구가 시집가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귀여운 엄마,
옛날에는 딸 바보였지만 지금은 고양이 바보가 된 철부지 아빠,
말로만 듣던 엄친아, 스펙도 빵빵 얼굴도 빵빵한 남동생까지.
진지하다가도 배꼽 잡게 만드는 그들 가족 덕분에
카페에서 키득대며 책 읽다가 옆 자리 사람들이 내 모습에 몽땅 웃었...
쫌 쪽팔림. 그러나 끝까지 읽고 커피 다 마시고 나왔...ㅋㅋ

 

 

 

 

 

 

 

재밌다.
픽픽 웃음이 튀어나오고
가족애가 슬쩍슬쩍 묻어나 따뜻해지고...
소개글처럼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도 오늘 같은 일상에 지쳤다면,
오늘 메마른 내 사람에 웃음을 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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