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공부지능 - 3세부터 13세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공부 잘하는 머리의 비밀
민성원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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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공부 지능, 이왕이면 적기에 하자!

 

 

 

 

 

공부에 왕도가 없는데 적기가 있냐고? 왕도는 없어도 적기는 있다!

 

 

 

 

'혹시 공부를 잘하는 데는 IQ 이외에 다른 어떤 요인이 작용하는 것은 아닐까?'
이 질문이 저자가 '공부지능'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게 된 시발점이었다.
공부지능(Study Quotient, SQ)은 IQ, EQ, 그리고 부가요소 알파로 이루어지는데,
알파에는 집중력과 창의력 등이 해당하며 이것들은 후천적 노력으로 얼마든지 개발이 가능하다.

 

 

 

 

 


공부지능을 폭발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시기는 초등학교 6학년이지만
태어날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어쩌면 그보다 훨씬 오랜 시간 동안 개발되는 지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공부지능의 개발을 위해서는 좋은 생활습관이 필수다.
대표적 좋은 생활습관을 들자면,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면, 꾸준한 운동이다.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뇌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몸과 마음과 뇌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매일 30분 정도의 꾸준한 운동을 함으로써 머리가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다.

 

 

 

 


공부지능 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기에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지능 개발의 4단계를 꼽자면, 발견-반복-강화-실현이다.
발견이 첫 단계인 만큼, 적기를 발견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과정이다.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도 할 수 있는 '발견'은 일찍 이뤄질수록 유리하고
다양한 자극을 주어 반응을 살펴야 한다.
이 단계에서는 부모만큼 뛰어난 전문가를 꼽을 수 없다.

 

 

 

 

적기에 다양한 자극을 주어 공부지능을 발견했다면, 이제 '반복'해야 한다.
뇌는 반복을 통해 발달하기 때문인데, 이때 무조건적인 반복은 옳지 않다.
잘 설계된 반복이 필요하며, 이의 대표적 방법이 '일만 시간의 법칙'이다.
히딩크식으로 집요하게, 그리고 아이가 감당 가능한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반복시키는 게 좋다.

 

 

 

 

이제 '강화'하자. 참을 수 있을 만큼의 난이도를 조금씩 높여가며 반복하는 것이다.
이때, 공부지능을 효과적으로 강화시키기 위해 반복한 결과물에 대한 끊임없은 피드백은 필수!
아웃풋과 인풋의 밸런싱이 중요하며, 동기가 부여된 상태에서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제 마지막 단계, '실현'까지 왔다.
평범한 아이도 천재로 키운다는 '요코미네 교육법'을 사용해
아이의 경쟁심을 끄집어내 노력하게 만들어야 한다.
또한 잘 해내는 아이 옆에 있게 하여 흉내 내기를 시도하게 함으로써 아이의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
그리고 조금 어려운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심리를 이용해 관심을 보여주고 칭찬해줌으로써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다.

 

 

 

 

 

 

EBS <육아학교> 공식 멘토 민성원 소장이
그 프로그램에 방영된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아이 지능개발 실전서라 볼 수 있다.

한 달 내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아이들 사교육비로 밀어넣고 있는 현실에서
일단 성과를 얻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
이왕 돈을 들여 아이를 교육하겠다면
공부지능이 완성되는 적기, 3세~13세 사이를 놓치지 말자는 주장이다.
그 외에도 아이의 강점지능과 약점 지능을 파악하는 법,
집중력 자가 진단법, 창의력을 길러주는 방법 등
실제 생활에서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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