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즈 ECHOES
아유미 지음 / artePOP(아르테팝)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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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즈-코트 위에서 피어나는 소녀들의 진한 우정! 
 
 
 

 


 
 
신료쿠 고등학교 여자 농구부가 펼치는 뜨거운 한 판 승부.

 
 

 

 


 
성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는 주인공 이가라시 세이,
탁월한 농구 센스를 지녔지만 과거의 상처로 사랑을 믿지 않는 에이스 아스카,
열등감과 죄책감으로 팀을 잘 이끌지 못하는 캡틴 가네코,
팀을 이끄는 주전 가드 쥬리.
 
나름 문제투성이 소녀들이 농구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세이는 무뚝뚝한 아스카에게 자꾸 신경이 쓰인다.
처음엔 어색했던 두 사람은 전국대회를 준비하는 중 점차 가까워지고,
세이는 아스카에게 비밀스런 묘한 감정을 느낀다.
 
 

 
 

 

 


가네코는 코트 위에서 단독행동을 하며
완벽한 찬스에도 불구하고 패스하지 않는 아스카에게 폭언을 퍼붓는다.
가네코의 처사에 세이는 아스카를 위로하려 하지만
뜻밖에도 아스카는 익숙한 일이라고 대답하는데...
 
 

 


 
드디어 시작된 예선!
팀을 이끄는 주전 가드 쥬리는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고
쥬리 대신 첫 출전을 하게 된 식스맨 세이는 긴장한 탓에 연달아 실수를 하는데...
여전히 같은 코트 위에 서 있지만 서로를 믿지 못하는 팀원들.
그들이 본선에 진출하기란 요원해 보이기만 하다.
 
 

 
 
 
저학년에게 자꾸 위로받게 되는 기분에 자신감을 상실하는 가네코.
하지만 아스카는 드디어 동료 가네코에게 공을 패스해주고
변덕쟁이 하즈키는 드디어 자신의 실력을 드러낸다.
성실하고 착한 성품의 나츠는 끊임없이 연습했던 슛의 진가를 보여준다.
과연 이들은 하나의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승리를 위한 유일한 방법은 하나가 되는 것!
제7회 '이 만화가 대단해' 최우수상 수상작이다.
성 정체성을 느끼는 세이를 통해 여고 시절의 추억 한 자락이 떠오른다.
밴드부 기타리스트와 연극부 주연에게 마치 이성에게 열광하듯 굴었던 여학생들...
난 그들 사이에서 어떤 호사를 누렸던가^^


 
 

 

 


 

걸크러시 소녀들의 농구를 통한 성장기.
선수들의 거친 몸싸움, 빠른 움직임,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그려낸 ≪에코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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