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 개정증보판
한창욱 지음 / 다연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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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한국형 자기계발서 바이블-습관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습관. 부모의 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부모의 입을 통해 나온 '습관'이라는 단어가 도착하는 곳은?
바로 우리 자녀다.
왜 우리는 자녀에게 습관을 강조하는 걸까?
몇십 번씩 몇백 번씩 들은 터라
이미 자녀의 귀에는 잔소리로밖에 들리지 않을 텐데.
왜 부모는 끝내 습관에 대해 말하길 포기하지 않는 걸까?
바로 이 습관이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성공적 삶'으로 연결되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은 성공한 한국인들에게서 발견한 공통점과
그들의 성공 노하우를 총 5장에 걸쳐 정리해두었다.
86개 항목. 많은가?
너무 적지도 않고 너무 많지도 않아 질리지 않고 읽기에 적당하다 싶다.
이 항목들은 우리가 습관들이면 좋을 습관들 중에서도
꼭 지켜야 할 것들, 중요한 것들만 뽑았다는 느낌이다.
그중에서도 내 눈에 띄인 것들 몇 개만 살펴보고자 한다.

 

 

 


상상만 하는 사람, 상상을 현실화하는 사람
어느 시대에나 몽상가는 존재해왔다.
어쩌면 시대의 윤활유요, 어쩌면 뜬구름 잡는 사람들.
현실 가능한 꿈을 꾸는 사람들 VS 허황된 꿈을 꾸는 사람들이라고 하겠다.
나도 갑자기 떠오른 생각들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현실화할 수 있을까를
자주 고민하는 편인데, 참 쉽지 않은 일이긴 하다.
쉬운 일이었다면 나도 스티브 잡스처럼 뭔가 개발해놓고 연단에 올라 있지 않을까!
이 상상을 현실화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 될 만한 기술을 익히는 것, 추천할 만하다.

 

훌륭한 습관이 훌륭한 미래를 만든다
인사하는 습관, 옷 입는 습관, 책 읽는 습관 등등
아주 작은 습관들이 모여서 그 사람의 인품을 형성함을 설명하고 있다.
혹시라도 나쁜 습관을 갖고 있다면 이를 고치기 위해
제3의 눈으로 자신을 관찰하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시간을  15분 단위로 관리하라
15분 단위로 시간을 잘게 쪼개 관리하는 것,
사실 젊어서는 요렇게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 된 것 중 하나다.
나의 경우, 한 번 집중하면 2시간이고 3시간이고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는다.
그런데! 이게 정말 안 좋은 습관이라는 것,
많은 세월이 지나고 나니 참 안 좋은 습관을 꾸준히도 해왔음을 느꼈다.
요즘 들어 건강에도 안 좋은 걸 확실히 느끼겠으니
꼭 15분 단위는 아니라도 최대 60분 단위로 끊어 일하는 습관을 가져볼까 싶다.

 

 

 

 

책을 안 읽는 사람은 진화를 포기한 것이다
우리 집에서 책을 제일 안 읽는 사람은 고1딸랑구.
심지어 먹철이도 엄청난 독서량을 자랑한다.
한 번 읽으면 먹철이가 질릴 때까지 읽어줘야 해서 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때가 가장 많이 책을 접하는 시기니 안 읽어줄 수도 없다.
그런데 혼자 읽을 수 있음에도 안 읽는 고1.
엄마가 너무 책만 읽어서 그 모습이 싫었는지
어려서부터 책 읽고 있으면 책장을 덮어버리고 끌고 나가긴 했다.
어쨌든 요즘 들어 책 안 읽은 걸 쬐금 후회하고 있는 고1.
이 친구가 얼른 정신 차려서 좀 더 많은 책을 읽고 진화를 계속하길 바랄 뿐이다.

 

중요한 승부는 체력이 승패를 좌우한다
이 나이쯤 되니 정말 체력이 딸린다.
몸이 축축 처지는 것은 기본. 수면이 조금만 헝클어져도 다음날 무지 힘들다.
잠을 설치고 나면 중요한 계약이라도 있는 날엔
정리하는 중에 놓치는 게 생기기 일쑤.
방금 정리한 내용을 아래 또 적어 보고서를 올리는 경우도 있다.
젠장.
정말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빠른 결단이 성패를 좌우한다
세상 모든 일에는 적시가 있다.
스포츠뿐만 아니라 승부를 던져야 하는 일에는 항상 그 타이밍이 중요하다.
사업 계획을 세워더라도 마찬가지다.
내가 머릿속에 구상만 한 상태로 오래 담고 있으면 안 된다.
충분한 숙성 따윈 저지르고 나서 생각해볼 일.
나의 머릿속 구상이 누군가의 머릿속을 뚫고 나와 이미 실현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훌륭한 사업 계획이 있다면
계산기는 나중에 두드리자.
타이밍 이즈 나우!

 

 

 

 

 

 

 

 

작가가 기자 출신이라고 소개되어 있던데
그래서인지, 문장이 비교적 깔끔하고 짤막해서 읽기 좋다.
아무 데나 펼쳐서 읽어도 좋은 내용들이라 부담감도 없다.
습관, 정말 좋은 습관으로 나를 변화시키고 세상도 변화시켜보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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