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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 가네코 후미코 옥중 수기
가네코 후미코 지음, 조정민 옮김 / 산지니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나-가네코 후미코 옥중 수기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709/pimg_7918311081688551.jpg)
불꽃 같은 그녀, 불꽃 같은 삶
조선의 독립운동가 박열의 아내이자 일본의 젊은 아나키스트 가네코가 후미코가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쓴 수기.
가네코 후미코 사망 86주기에 맞춰 발간된 이 수기는
그녀의 어린 시절부터 박열과의 동거까지를 다루고 있다.
23살의 나이로 우쓰노미야 형무소에서 목을 매어 자살하기까지
그녀의 불꽃같은 삶을 만나보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709/pimg_7918311081688552.png)
가네코 후미코
일본 가나가와 현 요코하마 시 출생.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모두 양육을 거부당해 출생시고가 되지 못했고
무적자(無籍者)라는 이유로 학교를 제때 다니지 못하는 등 좋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다.
1919년 3.1운동을 목격한 후 일본으로 돌아와 사회주의자들과 교류하면서
아나키스트가 되었고, 1922년 박열과 만나 동거를 시작했다.
1926년 옥중에서 박열과 결혼서류를 작성하였고
옥중 자살 후 박열의 형이 유골을 인수하여 문경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