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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와 오토와 러셀과 제임스
엠마 후퍼 지음, 노진선 옮김 / 나무옆의자 / 2017년 6월
평점 :
에타와 오토와 러셀과 제임스
바다를 향해 가는 에타의 여행과 운명적인 고리로 연결된 세 남녀의 이야기
전쟁 중에 편지를 주고받는 동안 싹튼 에타와 오토의 로맨스가 드러난다.
오토의 휴가를 기점으로 서로를 더욱 열렬히 원하고 그리워하는 두 사람은
떨어져 있는 동안 삶을 뒤흔드는 커다란 상실을 겪는다.
캐나다의 광활한 대지를 가로지르는 에타의 여정 사이로
세 인물의 유년기와 청년 시절이 교차하며,
이들이 품었던 미래에 대한 동경과 꿈, 청춘의 열망과 사랑,
전쟁의 참상과 가슴 아픈 상처가 하나씩 모습을 드러낸다.
엠마 후퍼(EMMA HOOPER)
작가이자 뮤지션. 핀란드 문화재단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맏았다.
이 작품이 데뷔작이며, 단편소설과 논픽션, 시, 음악극 대본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영국 바스스파대학 상업음악학과 전임강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