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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혼자가 되다
이자벨 오티시에르 지음, 서준환 옮김 / 자음과모음 / 2017년 5월
평점 :
갑자기 혼자가 되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611/pimg_7918311081669028.jpg)
고독한 섬에서 벌이는 목숨을 건 모험담!
루이즈와 그녀의 남자친구 뤼도비크는
젊고 건강할 때 한 번쯤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나자는 취지로
배에 올라 수천 킬로미터를 항해하며 즐거운 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파타고니아와 혼 곶 사이의 출입이 금지된 섬을 둘러볼 생각으로
섬에 정박했다가 폭풍우에 배가 사라지고 아무도 없는 섬에 갇혀버린다.
구조를 기다리며 버티는 동안 인간성의 상실이 나타난다.
아무 문제 없던 두 사람 사이에 증오와 분노와 절망이 나타나고
추위와 배고픔은 그들을 극한으로 밀어넣는다.
함께 있지만 '문득 혼자'라고 느끼는 두 사람,
그들은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감정과 인간성을 점차 잃어가는데...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p/p/ppopposong/temp/20170611182837581299.jpg)
이자벨 오티시에르(ISABELLE AUTISSIER)
여성 최초로 혼자 요트를 타고 세계 일주에 도전하여 성공한
해양탐험가이자 문학 작가이다.
파리에서 태어나 해양수산학을 전공하고 이후 항해사로 활동하였다.
데뷔작 ≪오직 바다만이 기억하리라≫로 여러 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