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사막 이야기 과학과 친해지는 책 20
이지유 지음 / 창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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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사막 이야기

 

 

 

 아이들 과학도서 좀 읽혀야겠다 하는 분들이 많이 선택하는 도서에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가 있어요.
저도 딸랑구가 초등학생일 때 주르륵 샀던 종륜데요
이번에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사막 이야기가 나왔어요.



민지네 식구들이 이것저것챙겨서 호주의 사막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마침 오늘 아침 큰언니랑 카톡하면서 호주의 아침 풍경 사진을 받은 게 있는데요,

요거예요.

 

 

잔디 좋네요. 언니 성격에 안 좋을 수가 없지요^^
언니가 보내주는 사진은 대부분 집 근처 사진이에요.
호주에 놀러 갔다 오신 부모님이

호주는 뭐든 크고 넓더라,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들은 넓고 산은 높고...

하지만 사막이 있다는 별똥별 아줌마 얘기가 크게 실감나진 않았어요^^

쬐끄만 사막 아니야?
일단 이렇게 의심부터 해주었지만!
아니었어. 아니었어.
쬐그맣지 않아요.ㅋㅋㅋ

 

 

 

 

호주의 피너클스 풍경입니다.
석회암 나무, 일명 돌나무들이 쭉쭉 솟아 있어요.
돌나무란 나무들이 돌로 변한 건데요, 신기하죠?

 

 

 

 

석회암 나무가 돌나무로 변신하는 과정이에요.
35만년에 걸쳐 이루어진 변신이에요, 대박!

이번엔 칼바리 국립공원 계곡으로 가봅니다.
이 계곡은 사암으로 이루어진 땅을 머치슨 강이 흘러가면서 생긴 건데요,
이때 흙이나 모래, 돌이 쌓여서 만들어진 돌이 퇴적암이에요.
사암이나 퇴적암은 같은 돌을 의미하는데요,
만들어진 방법에 따르면 퇴적암이요, 그 재료에 따르면 사암이에요.
, 모든 돌은 두 개의 이름을 갖는다고 보면 됩니다.

 

 

 

 

 

이제 민지네는 벙글벙글에 도착했어요.
우리 말이랑 발음이 같아서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벙글벙글은 호주 원주민 애버리지니 말로 사암이라는 뜻이에요.

 

 

 

 

 

사암은 모래가 바다 밑에 쌓여서 오랜 시간이 흐르는 동안 눌리고 다져져서 생긴 암석이에요.
벙글벙글이 된 사암층은 35천만 년 전 바다 밑에서 생긴 거래요.
바닷물이 빠지면서 사암층이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에 바람과 거센 비에 깎여 지금의 모습이 된 거예요.
자연의 신비에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어요.

 

 

 

 

 

1부는 민지네의 호주 사막 여행기가 펼쳐지고요.
2부는 지구의 개성 만점 사막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육지 곳곳에 넓게 퍼져 있는 사막들에 호기심이 생기지요?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과학동화,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사막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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