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대를 만날 때보다 그대를 생각할 때가 더욱 행복합니다
영혼의 갈증을 풀어줄 명시 48개로 아날로그 감성을 일깨우자.
인간의 내면을, 세상의 이면을 심도 있게 가장 잘 풀어내는 시.
시에는 인간사는 물론 세상사의 원초적 혜안을 제공해주는 힘이 있다.
시에는 세상만사에 대한 날카롭고도 따뜻한 통찰이 시구마다, 심지어 행간마다 녹아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시의 효용성을 토대로,
많은 이에게 읽히는 국내외 명시 48편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김정한 시인은 주옥같은 명시를 앞세워
총 5장에 걸쳐 ‘희망하고, 사랑하고, 취하고, 삶의 답을 찾고, 통찰로 인내하라’고 말한다.
시종일관 아날로그 감성으로 ‘나’와 ‘너’와 ‘우리’와 ‘세상’을 새삼 연결해주며
삭막한 오늘날 우리 영혼의 갈증을 풀어준다.
김정한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1999년 <문학세계>에
시(poem)'오늘도 난 당신을 만나러갑니다'외 4편으로 데뷔했다.
고등학교에서 15년 동안 교사로 근무하면서 작품활동을 했으며,
그 이후 KBS 라디오 청소년광장 집필위원, 교육부 교육마당21 현장편집위원,
국회의원 정책팀에서 일을 하다가 현재는 완전한 작가의 삶을 살고 있다.
작품집으로 ≪바람이 데려다 줄 거야≫, ≪때로는 달처럼 때로는 별처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