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뺏는 사랑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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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뺏는 사랑

 

 

 

 

 

 

 사랑을 이용하면 안 되는 걸까?
당신이 믿고 싶었던 도덕과 낙관을 뒤흔드는 이야기! 

보스턴에 있는 오랜 역사의 문학 잡지사에서 회계사로 일하고 있는 조지 포스.

나이가 마흔이 다 되어가니 세상이 서서히 바래는 것 같다.

누군가와 미친 듯이 사랑에 빠져 가정을 이룬다거나, 출세를 하겠다거나,

일상에서 벗어나게 해줄 놀라운 일이 일어날 거라는 기대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나이가 된 것이다.

그렇다고 이런 기분을 입 밖에 낸 적은 없었다.

어쨌거나 그에게는 안정된 직장이 있고,

보스턴의 좋은 동네에 살았으며, 머리숱도 그대로였으니까.

그러던 8월의 어느 날 밤, 조지는 단골 바에서

느닷없이 사라져버린 대학 첫사랑, 오드리를 20년 만에 만난다.

놀란 조지가 숨도 제대로 고르기 전에 그녀는 부탁 하나만 들어달라고 말한다.

20년이 지났어도 사그라들지 않은 매력적인 자태로.

지루하다 느낄 만큼 무료한 삶을 살았던 조지가 그녀를 만난 순간,

그의 삶은 통제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피터 스완슨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퍼블리셔스 위클리〉”,

“무시무시한 미치광이에게

푹 빠져들게 하는 법을 아는 작가〈가디언〉”라는 찬사를 받았다.

《시계 심장을 가진 소녀The Girl with a Clock for a Heart》,

《죽여 마땅한 사람들》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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