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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동자 ㅣ 물구나무 세상보기
정찬주 지음, 정윤경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7년 4월
평점 :
바보 동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18/pimg_7918311081654705.jpg)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마음동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으며 맑은 마음결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마음동화.
고즈넉한 산사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며
때 묻지 않은 마음을 고스란히 간직한 아이에 관한 이야기이다.
세상 모든 게 즐겁고 재미있기만 한 아이는
다람쥐와도 친구가 되고, 배고파 찍찍대는 쥐도 가엾기만 하다.
그 덕에 바보라고 놀림 당하기 일쑤이다.
아이가 다람쥐와 놀다 느티나무에서 떨어진 어느 날,
십 년째 ‘말을 하지 않는’ 수행을 하던 금강 스님은
아이의 말 한마디에 말문을 연다.
“너야말로 내 스승이구나!”
금강 스님을 일깨운 아이의 말은 무엇이었을까?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18/pimg_7918311081654707.png)
글 | 정찬주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법정 스님은 저자를 재가제자로 받아들여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뜻으로 무염(無染)이라는 법명을 내렸다.
현재 전남 화순 쌍봉사 옆 이불재(耳佛齋)에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 장편소설 ≪단군의 아들≫, ≪이순신의 7년≫, ≪천강에 비친 달≫,
≪인연≫, ≪조선에서 온 붉은 승려≫, ≪눈부처≫,
≪마음을
담는 그릇≫
등이 있다.
그림 |
정윤경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원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뒤,
영국 킹스턴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세상 사람 모두와 소통하기 위해 현재
‘삼매화 아틀리에’에서 작업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그림책
≪마음을 담는 그릇≫ 등이 있고,
≪아들아 너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라≫, ≪길 끝나는 곳에 길이 있다』 등
몇 권의 책에 삽화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