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의 서 - 제3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박영 지음 / 은행나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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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의 서

    

 

 

 

 

 

밀폐된 삶을 끌어안는 한 줄기 어둠의 빛에 대하여

3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위안의 서는 죽음 앞에 상실감을 가진 두 남녀가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새로이 발견해가는 이야기로,

어둠 속에서 빛을 더듬는 문학의 본질적인 물음을 곡진한 문체로 담아낸 작품이다.

출토된 유물에 숨을 불어넣는 보존과학자 남자와

치솟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정부에서 비밀리에 파견한 공무원 여자가 주인공.

아무것도 나아질 게 없는 세상에서

청동빛의 건조한 일상을 버티는 이들의 교감과 연대가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박영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15년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아저씨, 안녕>이 당선되어 데뷔했다.

2017년 장편소설 위안의 서로 제3회 황산벌청년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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