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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를 보여주마
조완선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4월
평점 :
코뿔소를 보여주마

한국 현대사의 광기와 폭력 속에 상처 입은 존재들의 역사적 복수!
어느 날 공안부 검사 출신의 늙은 변호사 장기국이 실종되고
알몸의 그를 담은 엽기적인 동영상이 배달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잔정 많은 베테랑 경찰 반장 두식은 이 사건이 단순한 실종사건이 아니라는 걸 직감하고,
범죄심리학 교수 수연과 수사팀을 이뤄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여기에 이들과 사사건건 마찰을 빚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검사 준혁과
구린 냄새를 맡는 데 선수인 수도일보 8년차 기자 형진이 합류하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탄다.

조완선
인천에서 태어나 동인천 고등학교, 단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에는 건국대, 단국대, 영남대, 관동대 등
전국 대학문학상 소설 부문을 수상하며 끈끈한 ‘문청’ 시기를 보냈다.
1997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반달곰은 없다>가 당선되어 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에 ≪외규장각 도서의 비밀≫, ≪천년을 훔치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