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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나인은 탈궁 중
은장 지음 / 와이엠북스(YMBooks) / 2017년 3월
평점 :
김나인은 탈궁 중

궁궐 짬밥 십수 년.
아부와 내숭으론 만렙도 더 찍은 중궁전의 궁녀, 김진매.
그녀는 평생의 소원인 ‘로맨스’를 찾아 탈궁을 결심한다.
그러나 탈궁은커녕, 낯선 사내에게 걸리고 마는데.
“여기서 뭐하는 거야?”
“……!”
“설마 지금 탈궁하려는 건 아니지?”
그런데 이 남자, 자신만큼이나 수상한 차림새임에도
수려한 턱 선에 포근하고 든든한 가슴팍 하며…….
보얗게 발하는 미모가, 다시 보니 이상형에 가깝다?
“저기, 이름이 뭐예요?”
“글쎄.”
“에이, 그러지 마시고요.”
“……곧 알게 될 거야.”
정체 모를 남자와의 사랑도, 탈궁도,
평탄치만은 않은 궁녀, 진매의 생기발광 로맨스!

은장
베일에 쌓여 있다.ㅋㅋㅋ
출판사에서 작가 소개를 안 넣어놓음.
은장 작가의 ≪궁인≫을 읽던 시절,
난 감수성이 풍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막 울었다.
다행히 종이책에서는 과정이랑 결말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얼마 전 읽은 ≪간택전쟁≫, 짱 재밌음.
내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몰입해서 읽었다. 이 나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