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무엇인가 - 진정한 나를 깨우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철학 에세이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이영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란 무엇인가

진정한 나를 깨우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철학 에세이

 

 

 

 

 

 

 

 

 

혼자이거나 함께이거나, 따뜻하거나 차갑거나, 그 모두가 ‘나’라는 사람!

이 책이 제시하는 분인은 ‘진정한 나’는 단 하나가 아니고,

인간은 상대에 따라 몇 가지 모습으로 변한다는 개념이다.

개인은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인간의 기초 단위이며

진정한 자신은 단 하나이기 때문에

상대나 상황에 따라 ‘가면을 쓰고

여러 가지 모습의 자신’을 연기한다고 생각한다는 생각들에 반박하며,

저자는 ‘진정한 자신’은 단 하나라는 사고방식이

현재 우리들의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문제의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즉, 변하지 않는 ‘진정한 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대인 관계에 따른 다양한 모습이 모두 ‘진정한 나’라는 것이다.

 

 

 

히라노 게이치로

명문 교토 대학 법학부에 재학중이던 1998년

문예지 『신조』에 투고한 소설 『일식』이 권두소설로 전재되고,

다음해 같은 작품으로 제120회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

당시 최연소 수상 기록으로, '미시마 유키오의 재림'이라는 파격적인 평과 함께

예리한 시각과 전위적 기법으로 차세대 일본문학의 기수로 자리매김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