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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가격 - 청춘이 사라진 시대, 2017 대한민국 청년의 자화상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외 지음 / 사계절 / 2017년 3월
평점 :
청춘의 가격
생활과 생존 사이, 청춘이 서 있는
자리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20세부터
취업·연애·결혼의 단계를 지나온(또는 지나고 있는)
35세까지를
청년의 범위로 정하고,
다시 그들을 연애 및 결혼, 주거, 여가, 노동 시장과 노동
환경을 주제로 분류한다.
2017년 대한민국 청년 세대의 생활과 생존을 기록한 한
권의 보고서 《청춘의 가격》.
청춘들의 보이지 않는 삶을 여러 통계 자료와 보고서로
생생하게 드러냈다.
동시에 청년이 청춘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하는 권리들을 스스로
쓴 ‘권리 선언’이기도 하다.
현실은 통계 자료와 보고서보다 더 퍽퍽하고 고단하지만,
청년들은 그 생활을 견뎌내면서 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생활인과 함께하는 연구원’을 기조로 삼고 경제와 사회
분야를 포괄적으로 연구하는 진보적 종합연구원이다.
경제·노동·주거·의료 등 사회 전반을 연구하는 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소득 주도 성장,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노동권 회복 및
강화를 지향한다.
강세진
현장과 주민에 좀 더 밀접한 연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에서 도시·주택·마을 공동체 등을 다루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도시계획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송민정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에서 노동경제학을 연구하며,
청년 노동 시장과 실업 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노동경제학 박사과정에 있다.
최정은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에서 아동·여성·노인 등과 관련된
사회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에 있다.
그리고 그들이 감내하고 있는 생활과 생존의 경계선을
추적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