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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너머에 사람이 있다 - 16년차 부장검사가 쓴 법과 정의, 그 경계의 기록
안종오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기록 너머에 사람이 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303/pimg_7918311081603025.jpg)
16년차 부장검사가 쓴 44편의 인생 조각
16년차 부장검사가 쓴 법과 정의, 그 경계의 기록을 담은 책으로
박진감 넘치는 검사 생활에 대한 장황한 썰이 담겨 있는 것도 아니며,
추리소설보다 흥미진진하게 사건을 각색한 글은 더더욱 아니다.
그저 대한민국 검사로 살아온 한 인간의 인생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은 단순히 법과 정의에 대해 논하자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신임 검사들을 가르치기 위해 쓴 글도 아니다.
그저 자신이 검사로서 겪은 사건들과
어린 시절 부모님으로부터 받았던 사랑,
학창시절 겪었던 웃지 못할 일들,
아버지로서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 등을
맛깔나게 버무려놓았다.
저자 : 안종오
법무연수원에서 신임검사들을 가르친 부장검사.
자신의 직업이 무겁게 느껴질 때쯤
격무와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마음의 병을 앓기도 했다.
그러다 우연히 글을 쓰게 됐고,
글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상처까지 치유하게 되었다.
유머를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40대이자,
서울중앙지검, 수원지검, 의정부지검, 성남지청, 정읍지청 등
검찰청에서 수사와 공판업무를 해온 16년 경력의 검사이다.
『기록 너머에 사람이 있다』 출간 직전
스스로 검사직을 내려놓고 평범한 중년이 되었다.
경희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환경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제1호 대검찰청 공인인증 환경전문검사이다.
저서로는 공저 『LAWS OF KOREA』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