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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문장들
조안나 지음 / 지금이책 / 2017년 2월
평점 :
월요일의 문장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p/p/ppopposong/20170301070253517635.jpg)
저자는 49권의 책에서
문장들을 발췌해 소개하고,
그 문장들이 자신에게 어떤
울림을 주었는지 이야기한다.
국내·외를 넘나드는 문학과
에세이까지,
넓은 독서 스펙트럼을 가진
다독가답게
다양한 책에서 빛나는
문장들을 소개한다.
조안나
대학 시절엔 과외,
패밀리레스토랑 서버, 사립학원 국어강사, 미술관 전시스텝 등
열 개의 아르바이트를
거치며 힘겹게 대학을 졸업했다.
졸업 후 7년간 4번의
출판사 퇴사를 기록한 뒤 이제야 비로소 진정한 프리랜서가 되었다.
첫 번째 퇴사 후
『달빛책방』을 쓰고, 두 번째 퇴사 후 『당신을 만난 다음 페이지』를 썼다.
책이 지루하지 않은 유일한
친구라 좋아했고,
책과 함께라면 혼자 있어도
초라하지 않아서 좋아했고,
지금은 다른 사람과 책
이야기를 밤새도록 할 수 있어서 더 좋아한다.
대학생 때 시작한 블로그를
12년째 운영하며
책과 관련된 모든 일을
기록하고 저장하고 있다.
틈틈이 책과 관련된 칼럼을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세 번째 책인 『월요일의
문장들』은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가장 출근하기 싫었던 월요일마다
상상 속 뮤즈 대신 동행한
냉정하고 부지런한 동료 작가들과의 가상 우정을 담은 책이다.
죽 나고 자란 서울을
떠나니 더욱 서울에 대해 글을 쓰고 싶어져서
'밤의 인터넷'이라는 비밀
폴더에 매일 다른 모습의 서울 이야기를 쓰고 있다.
현재 남편과 함께 미국의
인디애나 주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