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 : 젓가락 괴담 경연
미쓰다 신조 외 지음, 이현아 외 옮김 / 비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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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 젓가락 괴담 경연 3 찬호께이 해시노어

 

 

 

 

 

 

 

한 목숨을 구하려면 당연히 목숨을 걸어야 한다.


 

 


내 잘못으로 두 사람이 죽고 한 사람이 혼수상태다. 내가 길가에서 본 것, 밥그릇에 젓가락 한 쌍이 꽂힌 것에 대해 말하는 순간, 그녀의 아버지가 몰던 차가 갑자기 튀어나온 멧돼지에 부딪혔고 나는 차 밖으로 튕겨 나가 산비탈을 굴렀다. 이 사고로 그녀의 부모님은 숨을 거두었고 그녀는 혼수상태가 되었다. 이 모든 게 나 때문이었다. 내가 각미반에 대한 이야기만 하지 않았어도, 아니 그녀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예정에 없던 곳으로 가지만 않았어도...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중에 나를 구해준 아원이 '젓가락 저주'에 대해 말하는데... 아놔~ 밥 먹을 때 젓가락으로 먹을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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