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유즈키 아사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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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높은 미스터리물 "버터" 3








리카는 가지이 마나코를 취재하기 위해 접근했지만 어쩌다 보니 가지이의 입맛과 말에 휘둘린다. 리카는 가지이가 말해준 버터간장밥에 푹 빠지고 가지이가 먹고 싶었다는 케이크를 구하기 위해 인맥을 이용하고 클래식한 왕도의 브런치를 먹기 위해 비싼 음식점을 예약한다. 모든 음식에 버터가 있다.

그런데 이렇게 가지이의 자취를 따라 가다 보면, 열심히 요리를 만들어주었던 남자들을 살해한 가지이를 이해할 수 있을까? 부유한 노인의 네트워크에 둘러싸인, 이른바 뮤즈 같은 존재였던, 이제는 수감되어 있는 '오드리 헵번인 척하는 뚱보 살인마' 가지이를 말이다.

어느새 리카는 가지이가 남자들을 살해한 것이 아니라 남자들이 가지이의 생활에 따라가지 못해서 몸이 안 좋아지고 정신 상태가 망가져서 자살했다는 생각이 황당무계하지만도 않다고 여기기에 이른다. 

그 여자가 무죄라고 말하고 싶은 거야?





리딩투데이 미스터피맛골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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