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다섯 마리의 밤 - 제7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채영신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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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다섯 마리의 밤 / 채영신 / 은행나무

 

 

 

 


개 다섯 마리를 끌어안아야만 견딜 수 있는 혹한의 밤
황산벌청년문학상 제7회 수상작은 채영신 작가의 "개 다섯 마리의 밤"입니다. 이화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채영신 작가는 2010년 실천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여보세요> 당선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단편 <4인용 식탁> 외에 장편소설 "필래요", 소설집 "소풍" 등의 작품을 펴냈습니다.
수상작 제목인 '개 다섯 마리의 밤’은 호주 원주민들이 아주 추운 밤이면 개 다섯 마리를 끌어안아야만 체온을 유지했다는 데에서 온 은유로써 혹한의 시간을 의미한다고 해요.

 

 

소설은 제목의 의미처럼 그 혹한의 시간을 백색증을 앓는 초등학생 아들과 엄마를 중심으로 혐오와 고통에 대해, 구원과 용서가 도착하지 않은 불가능한 비극의 세계를 정면으로 마주한다.
_보도자료

 

 

와아, 홍보 포스팅을 읽으며 뭔 저런 사람이 다 있어... 라고 했던 게 소설 속 내용이었다니! 정말 오싹합니다. 학교폭력, 따돌림에 의한 슬픔과 혐오에 시달리다 '이미' 일상이 되어버렸음에도 그 고통은 '아직'도 아픈... 아! 맴찢! 이렇게 맘 아파하면서도 저는 어쩌면 여전히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일 수 있다는 것! 혐오사회의 일원이라는 것, 거짓 위로를 건네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것!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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