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아 아, 사람아! -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개정판
다이허우잉 지음, 신영복 옮김 / 다섯수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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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아 아, 사람아! / 다이허우잉 / 다섯수레

 

 

 

 

 

 

 

고 법정스님은 이 책에 대해 "이런 소설을 읽고 있으면 사는 일이 새삼스레 향기로워지려고 한다"고 하셨다죠. 중국 현대 휴머니즘 문학의 대표 작가인 다이허우잉(戴厚英)은 1938년 중국 안후이성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어요. 상하이의 화둥사범대학 중문학부를 나와 1960년부터 상하이 작가 협회 문학연구소에 배속, 문학 활동을 시작한 다이허우잉은 일찍부터 ‘작은 박격포’라는 별명을 얻었을 만큼 열혈 공산당원이었다는데요. 그런데도 1966년 문화 혁명과 함께 혁명 대열의 전사로 참가했다가 당시 '검은 시인'으로 비판받던 시인 웬졔와의 비극적인 사랑으로 반혁명분자로 몰려 고난을 겪었다고 해요. 그의 마지막도 이게 무슨 일인가 싶네요. 고향 은사의 손자에게 살해되었다고 하거든요. "시인의 죽음", "하늘의 발자국 소리", "추락", "허공의 네 거리" 등 여러 작품을 발표한 다이허우잉, 저는 처음 알게 된 작가인데요. 중국 문화대혁명 시기, 그 격동의 한가운데서 13명의 등장인물이 써 내려가는 인간적 갈등과 진실한 사랑 이야기 "사람아 아, 사람아!". 저자의 감정선을 만나보겠습니다.

 

 

리딩투데이 신간살롱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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