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은 파티 드레스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이창실 옮김 / 1984Books / 202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작은 파티 드레스 / 크리스티앙 보벵 / 1984BOOKS
보뱅의 산문집 "작은 파티 드레스"는 독서와 글쓰기로부터 출발해 고독과 침묵, 우수와 환희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지나 마침내 ‘사랑의 시’에 이르는 아름다운 여정이 있다. 책을 읽지 않는 삶은 '우리를 잠시도 놓아주지 않는 삶’이며, ‘신문에 나오는 이야기들처럼 온갖 잡다한 것들의 축적으로 질식할 듯한 삶’이라 말하는 작가는 소음과 부산함으로 가득한 출구 없는 세상에 출구를 그리고, 깊은 사색으로부터 퍼지는 변함없는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우리를 안내한다.
_보도자료
크리스티앙 보벵Christian Bobin
프랑스의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유서 깊은 프랑스 문학상, 되마고상 및 가톨릭문학대상, 조제프 델타이상 수상. 1951년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크뢰조에서 태어났다. 평생 그곳에서 글쓰기를 하며 문단이나 출판계 등 사교계와는 동떨어진 생활을 하는 고독한 작가. 대학에서 철학 공부를 마친 후 1977년 첫 작품인 "주홍글씨Lettre pourpre"를 출간했고 아시시의 성인 프란체스카의 삶을 유려한 문장으로 풀어낸 "가난한 사람들Le Tres-Bas"이라는 작품으로 세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리딩투데이 신간살롱 지원도서*
#작은파티드레스 #크리스티앙보벵 #1984BOOKS #에세이 #프랑스에세이 #소음 #환희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