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 손실은 최소화하고 성과는 극대화하는
시미즈 가쓰히코 지음, 권기태 옮김 / 성안당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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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은 최소화하고 성과는 극대화하는 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기회를 놓치는 것만큼 큰 손실은 없다.

 

기업의 성공 원인은 다양하다. 이것이 인과관계다. 그런데 제대로 인과관계를 파헤치는 기업은 별로 없다. 그저 성공 기업의 '두드러진 특징의 모방'에서 그친다.
조직 변혁, 전략 실행, M&A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시미즈 가쓰히코는 "기회손실 제로의 법칙"에서 주로 기회손실, 뒤집어보자면 기회비용을 향한 경영전략을 풀어낸다. 사소한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으나 그 하나에 매달려 수천수만의 기회를 날리는 어리석음을 행하지 말라는 것이다.
기회손실의 본질적인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나 프로젝트 자체에 신경 쓰다 보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더 중요한 안건'을 지나치기 쉽다. 따라서 언제든 우선순위는 정해두어야 하고 이로써 시간적 투자의 효율을 유도해야 한다.
이러한 예로 시미즈 가쓰히코는 영국과 프랑스의 콩코드 여객기 개발에 따른 기회매몰 비용을 예로 든다. 개발비가 아까워 운행을 포기하지 못했던, 결국 더 큰 가치를 실현할 기회를 잃은 기회손실의 대표적 사례라 하겠다. 또한 매킨토시 관련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던 제록스의 너무 빠른 포기에 따른 기회손실도 등장한다. 스티브 잡스는 당시 제록스 팰로앨토 연구소를 방문했다가 이 아이디어를 카피해 매킨토시를 탄생시킨다.

 

 

 

계속할 것인가, 그만둘 것인가, 상황을 지켜볼 것인가?

이 세 가지 판단이 조직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을 보여주는 판단, 선택, 결정의 순간들이 아닐 수 없다.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여 현명한 선택을 할 것, 이때 원래의 목적을 잊지 말고, 한정된 시간과 자원을 고려하여, 최소 달성 기준을 설정할 것, 이것이 조직의 기회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다.

전반적으로 기업의 경영전략을 말하고 있다 보여지지만, 이는 개인에게도 적용 가능한 이론이다. 지금 내가 무엇을 선택할지, 무엇을 포기할지를 정확히 파악해 물러서고 머무르고 전진하는 기술! 나를 바로 경영함으로써 냉정한 이성을 길러 이를 확장해야 할 것이다.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 이를테면 버리는 것을 선택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영전략서 "기회손실 제로의 법칙"이다.

 

리딩투데이 북적북적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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