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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79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08년 5월
평점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프랑수아즈 사강 / 민음사
권태로운 일상에 등장한 봄 햇살 같은 사랑
실내장식가인 서른아홉의 폴은 오랫동안 함께 지내 온 연인 로제에게 완전히 익숙해져 앞으로 자신은 다른 누구도 사랑할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 구속을 싫어하는 로제는 폴과 달리, 마음 내킬 때만 그녀를 만나고 젊고 아름다운 여자로부터 하룻밤의 즐거움을 찾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데...
프랑수아즈 사랑
1935년 프랑스 출생. 2004년에 타계했다. 본명은 프랑수아즈 쿠아레. 소르본대학교를 중퇴하였다. 19세 때 발표한 "슬픔이여 안녕"이 전 세계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프랑스 문학비평상을 받았다. 한 소설가는 그녀를 '유럽 문단의 매혹적인 작은 악마'라 평했고 '지나칠 정도로 재능을 타고난 소녀'라고 불렀다. "리틀 블랙 드레스", "봉주르 뉴욕", "어떤 미소" 등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