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빈 폰 인사이드 - 내 손으로 만든 아늑한 작은 공간 캐빈 폰
프리다 문 글, 강경이 옮김, 자크 클라인 기획 / 판미동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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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클라인의 에코 인테리어 북, 캐빈 폰 인사이드

 

 

 

 


요즘 점점 진해져가는 희망이 있답니다. 바로 전원주택을 짓는 일과 캠핑카를 사는 일이죠. 전원주택을 짓고 싶은 마음에 자투리 땅도 살짝 마련해봤지만 막상 실행하려니 쉽지 않네요. 주변은 온통 논과 축사^^. 게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캠핑카가 대세가 되는 바람에 가격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일단 전원주택을 짓든 캠핑카를 사든 자료를 최대한 접해봐야 좋다는 조언에 따라 예쁜 주택을 소개해둔 포스트도 받아보고 책도 뒤적이고 있어요. 그리고 오늘 만난 자크 클라인의 "캐빈 폰 인사이드". 헤헤~ 예뻐요!

 

 

내 손으로 만든 아늑한 작은 공간

아이들에게 DIY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의 CEO 자크 클라인은 세계 곳곳에서 손수 집을 짓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캐빈 폰"을 출간했고, 이번에 작은 나무집을 짓는 사례와 작은 집을 즐겁고 효율적인 주거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세부적인 아이디어, 집을 짓거나 꾸미는 과정에서의 실수와 수정을 거쳐 배워 가는 과정을 담은  "캐빈 폰 인사이드: 내 손으로 만든 아늑한 작은 공간"을 펴냈어요.

 

 

 

 

 

 

영국의 주택인데요, 나무객차를 수리한 집입니다. 어렸을 적 기차를 한 칸 사서 커피숍이나 책카페를 차리고 싶었던 일이 떠오르네요. 이 나무객차 주택은 숲이 해안 바로 앞까지 펼쳐지는 곳에 자리잡았는데요, 2층 침실로 올라갈 때 쓰는 노란색 사다리가 참 멋지네요.

 

 

 

 

노르웨이의 뻐꾸기 둥지, 전기는 태양광으로 공급한대요. 호주 브리즈번의 맞춤형 통나무집, 높은 천장 덕분에 집이 훨씬 환해 보이네요.

 

 

 

 

 

 


잉글랜드 킬더숲의 하늘이 보이는 아지트, 지붕을 오픈할 수 있게 해두어서 아름다운 하늘을 맘껏 볼 수 있겠네요! 그림이 따로 없군요!

 

 

 

 

 

 

러시아의 칸달락샤 더블 하우스는 조립식 주택이에요. 이 주택을 마을 근처 자전거 도로와 등산로, 강 래프팅 장소와 낚시터가 있는 산악 지대에 헬리콥터로 운송했다고 합니다. 전면 유리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고 해요.

 

 

 

 


1인용 객실도 있어요. 스페인의 고틀란드섬에 지어진 건데요, 트렉터 뒤에 딱 맞도록 설계되어 투숙객들이 매일 아침 색다른 풍경과 함께 잠에서 깰 수 있게 했다죠. 아이디어 참 좋네요^^

 

 

 

 


나무 위에, 숲에, 습지에, 초원에, 산속에, 강 위에, 열대움 속에... 통나무며 판자며 나무며 시멘트며... 장소도 제각각 재료도 각각 디자인도 각각이지만 '작은 공간'을 친환경적이고 아름답고 안락하게 가꾸어주는 인테리어 방법을 소개한 "캐빈 폰 인사이드".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목공 인테리어는 물론 안전한 난로 설치법, 친환경 주방, 숨은 수납공간 등 다양한 집 내부에 맞는 현실적 인테리어 팁도 넘쳐나네요.
자크 클라인과 자유기고가 프리다 문의 "캐빈 폰 인사이드" 속 전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손수 지은 숲속의 작은 집과 에코 인테리어를 보며 힐링도 하고 안락함에 대한 꿈도 한 뼘 더 키운 시간이었습니다.

 

 

 

 

 

 

 

 

 

 

 

판미동 지원도서를 직접 읽고 남기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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