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자본 (양장)
토마 피케티 지음, 장경덕 외 옮김, 이강국 감수 / 글항아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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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자본 / 토마 피케티 / 글항아리

 

 

 

 

 


전 세계에 ‘피케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프랑스 파리경제대 토마 피케티 교수의 책.
이 책은 3세기에 걸친 20개국 이상의 역사적 데이터를 토대로 불평등의 역사적 전개를 살펴본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치밀한 실증연구라는 점에서
기존의 주류 경제학 저서가 지향하는 수학적이고 이론적인 고찰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난다.
저자가 활용하는 자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소득의 분배와 그 불평등을 다루는 자료가 첫 번째요,
부의 분배 및 부와 소득의 관계를 다루는 자료가 두 번째다.
이 둘은 부의 분배의 역사적 동학과 사회의 계층구조를 연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 책의 핵심 자산이다.
자본수익률이 끊임없이 감소하는 자본주의의 구조적 모순에 의해
프롤레타리아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는 19세기 마르크스의 『자본』의 예언과,
경제성장 초기단계에서 발생한 경제적 불평등이 자본주의의 진전된 발전단계에서는
완화되고 안정될 것이라는 쿠즈네츠의 이론까지 논파한 뒤,
새로운 자본주의의 동학을 제시하였다.

 

 

 

 

 

 

 

 

 


토마 피케티
현 파리경제대 및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교수.
자본주의에 내재한 경제적 불평등의 동학을 분석하고,
글로벌 자본세를 그 대안으로 제시한 책 "21세기 자본"(2013)으로
일약 전 세계 경제학계의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2013년에는 이론과 응용 연구 측면에서 유럽 경제 연구에 탁월한 기여를 한
45세 이하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이리외 얀손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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