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m 오리진 - 우리 인생에 더하고 싶은 1cm를 찾아서 1cm 시리즈
김은주 지음, 김재연 그림 / 허밍버드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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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오리진: 우리 인생에 더하고 싶은 1cm를 찾아서

 

 


일상이 특별해지는 비결, 내 삶에 숨겨진 1cm 찾기^^

 


사람들은
재미없는 진실보다
위트 있는 거짓에
더 높은 점수를 준다.

 

두서없는 진실보다
논리적인 거짓에
고개를 끄덕이고,

 

침묵하는 진실보다
소리치는 거짓에
더 깊이 귀 기울인다.

 

그것이,
아주 당연한 진실이 때로는
아주 당연하게 거짓에 지고 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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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끔은 시키는 대로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때로는 몸과 마음이 가는 대로 놔두어도 좋다.
작은 일탈은 일상에 활력소가 되기도 하니까.

 

 

 

 

 

 

세상은 해석하기 나름이다.
주관을 갖지 않으면
남이 내린 결론으로 세상을 보게 된다.

 

 

 

 

영영
무지개는 일곱 색깔뿐이라고,
개미는 머리.가슴.배로만 나뉜다고
믿고 살기엔
인생은 너무도 다채롭고 스펙터클하다.

 

 

 

 


사람들이 월화수목금요일을 이성적으로 보낼 수 있는 것은,
이상적인 토요일과 일요일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월화수목금요일을 미치지 않고 보낼 수 있는 것은,
미쳐볼 수 있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있기 때문이다.

 

 

 

 

 

 

 

 

 

와, "1cm(1센티)"라는 책이 나온 지 벌써 12년이 지났구나.
세월 참 빠르다.
당시 책이 나왔을 때 왜 제목이 1센티미터가 아니고 1센티인지에 대해 혼자서 분노했던 나^^
그때의 내용이 딱히 기억나진 않지만 그림 보는 맛,

그림에 양념처럼 올라간 글 읽는 맛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

 

살아가면서 늘 삶의 주제처럼 회자되곤 하는 사랑, 인간관계, 고정관념, 여자, 휴식, 자기계발 등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펼쳐지는 123가지 이야기, 1cm 오리진.
"1cm"의 표지를 리디자인했다는데 왜 이렇게 은은한 느낌이 들지^^

 

때로 원하지 않는 누군가에게 상처 입은 마음을 들키는 것이 또 하나의 상처가 되기에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마음을 들키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대답, 단답형의 대답을 한다.
이 안전한 대답 속에 안전하게 숨어 쉴 수 있도록 우리는 상대를 향한 질문을 그만두어야 할지도 모른다.
(나도 리터치해봄)

 

사람마다 모두 얼굴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고 입맛이 다르듯
내가 생각했던 어떤 것이 꼭 정답은 아니라는 것, 많은 사람이 선택한 것이 꼭 옳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것,
때로 많지만 전부가 아닌 것이 전부일 때도 있다는 걸 알려주는 세상 이야기,
김은주 작가와 김재연 일러스트레이터가 전해주는 숨 쉴 틈 1cm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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