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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로런 그로프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4월
평점 :
플로리다 / 로런 그로프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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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지배하는 “내 특별하고 어둡고 가시 같은 불안”
로런 그로프는 마치 달의 반대편을 보고야 말겠다는,
그 불가능한 소망을 위해 끊임없이 망원경에 눈을 대는 천문학자 같다.
달의 반대편을 보기 위해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것은,
우리 앞에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세계의 모습이다.
그녀는 냉혹하고, 때때로는 오싹할 정도의 냉정한 시선으로
자신만의 끔찍한 재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_ 소설가 손보미 추천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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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런 그로프
소설가.
1978년 미국 뉴욕주 출생.
애머스트 칼리지에서 불문학과 영문학 전공,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
첫 장편소설 "템플턴의 괴물"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오렌지상,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아르카디아", "운명과 분노"는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단편 소설집 "플로리다"는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스토리 프라이즈를 수상했으며, NPR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