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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깃털 ㅣ I LOVE 그림책
브리타 테큰트럽 지음, 원지인 옮김, 강정훈 감수 / 보물창고 / 2020년 4월
평점 :
새와 깃털, 그 신비로운 세계로 풍덩^^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329/pimg_7918311082495417.jpg)
세상에! 깃털학이라는 학문이 있다는 거 아셨어요?
말 그대로 깃털을 연구하는 학문인데요,
새의 몸에 있는 깃털의 무게를 다 합치면
뼈 무게를 합친 것보다 세 배나 더 무거울 수 있대요!
이게 제 상식으로는 말이나 되냐 싶었는데요
아 글쎄, 새의 뼈는 속이 비어 있다지 뭐예요.
왜냐면요 새들이 날기 위해서는 가벼워야 하기 때문이라죠!
그래서 깃털이나 부리나 발톱 등이 모두 매우 강하고 가벼운 케라틴 단백질로 만들어진대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329/pimg_7918311082495418.jpg)
솜깃털, 날개깃, 꽁지깃, 반깃털, 겉깃털, 털깃, 강모...
깃털의 종류, 많기도 하네요.
이 중에서 수컷들이 암컷을 유혹하기 위한 구애 행위에는 반깃털을 사용한대요.
새의 깃털이 화려한 이유가 이 암컷 유혹 때문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다른 중요한 이유도 있더라구요.
또한 깃털 색깔 속 비밀도 재밌고 깃털의 기능과 용도,
날개의 종류 등 읽을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궁금하죠? 오백 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329/pimg_7918311082495419.png)
르네상스 시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자신이 그린 초기 단계의 헬리콥터와 비행기 도면에서
공기역학과 비행 원리를 잘 이해하고 있음을 드러냈다고 해요.
이 먼 옛날부터 끊임없이 하늘을 나는 꿈을 키워온 사람들.
그래서 새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어 왔나 봅니다.
지구상에는 1만 종 이상의 새가 살고 있대요.
수많은 새 종류만큼이나 그 깃털의 모습과 역할도 가지각색.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보물창고 I love 그림책 시리즈,
독일의 브리타 체큰트럽이 그리고 쓴 자연그림책 "새와 깃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