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학교 - 세상 어디에도 있는 인생성형학교
착한재벌샘정(이영미) 지음 / 행복에너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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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착한재벌샘정의 말랑말랑학교






말랑말랑학교의 날 사랑학기







30년 넘게 중고등학교 과학교사로 일하고 있는 착한재벌샘정은
어떻게 재벌이 되었을까요?
사람 부자, 수많은 학생을 맞이하고 떠나보냈지만
다시 찾아오는 아이들이 많다고 해요.
사실, 학교를 떠나면 '굳이' 선생님을 찾아뵙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착한재벌셈정에게는 '꼭' 선생님을 뵙겠다고 찾아오는 제자가 많다고 하죠.
왜냐구요?
선생님이 지키고 실천한 신념 덕분이랍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고 싶게 만들고 싶었고
그 실천으로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고 잠재력을 인정해주며
아이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였어요.
그들이 스스로를 사랑하도록 만들기 위해 '말'의 힘을 이용했고요.
이를테면 이런 거죠.
아이들 이름 앞에 무조건 무조건 수식어를 붙이는 거예요.
우아한 엘리트 글꽃송이...라고요.
그리거 선생님을 부를 때도 무조건 수식어를 붙이게 했어요.
'훌륭한 선생님'이라고!
그렇게 부르지 않으면 대답도 안 했다죠^^
이런 말의 힘으로 아이들은 자신을 그에 가깝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그 부모들은 어느새 아이를 평하는 마음이 남달라지고
선생님 역시 훌륭해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참 괜찮은 방법이죠!








아이들이생각하는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이란 남들에게 인정받는 것
혹은 남들이 부러워할 수 있는 것이에요.
아, 미안해라.
아마 저도 딸아이한테 그런 말로 상처를 줬을 듯?
착한재벌샘정은 이런 사고를 단호히 잘라내라고 말합니다.
비교하지 말고 그저 자신의 목표를 높이라고 말하지요.
착한재벌샘정은 이로써 '스스로' 의 배움이 커지고 깊어지는 성장을 하게 된다고 믿어요.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말고
타인의 충고는 그저 충고일 뿐이라고 생각할 것.
비교대상이 있다면 그건 오로지 자신이라고 하죠.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간지러운 부분을 구석구석 긁어주는 "말랑말랑학교".
갖가지 일화 속에서 나의 모습, 딸아이의 모습, 그리고 누군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엄마도 읽고 아이도 읽고 선생님도 읽어야 할,
세상 어디에도 있는 인생성형학교 이야기.
나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하여 성장을 이루는 힘,
상처 많았던 번데기에서 탈피해 나비처럼 변화하는 삶.
착한재벌샘정의 "말랑말랑학교"에서 배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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