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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인생응원가 - 스승의 글과 말씀으로 명상한 이야기
정찬주 지음, 정윤경 그림 / 다연 / 2019년 11월
평점 :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 정찬주 / 다연
법정스님 가신 지가 벌써 그렇게 되었군요.
옛날 옛날 법정스님 뵐 기회를 놓쳤던 일이 있습니다.
법정스님 생활하시는 곳으로 찾아가니 그날 새벽에 암자로 떠나셨다 하더라고요.
가는 날 기약 없고 오는 날 기약 없이
정말 '무소유'스럽게 사셨던 분.
법정스님의 재가제자 정찬주 작가의 명상록이 나왔습니다.
법정스님이 평소 메모하셨던 바에 작가의 일상이 더해진 글들.
비공개된 메모인 듯하여 궁금증이 더 큽니다.
정찬주 작가는 법정스님이 '무염'이라는 법명까지 내려주셨다고 하네요.
얼마 전 영화 <나랏말싸미>의 모티프가 된 "천강에 비친 달"을 썼는데요
훈민정음을 만드신 이가 세종대왕이 아닌 신미대사라고 하여
의견이 분분했던 작품입니다.
불교계에서는 오래전부터 한글 창제가
신미대사의 공적이라고 전해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만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