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2
조금산 글.그림 / 더오리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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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힘든 인생 부릉부릉 걸어보자 - 시동 1,2


 

 



장풍 싸다구를 맞아보시렵니까^^



 




정녕 시작은 아름다웠다.
인생 뭐 있어, 바람 좀 쐬다 올 수 있는 게지.
하지만 바람 쐬기보다 얻어맞는 게 더 쉬운 세상!
찌질한 반항하 택일과 폼생폼사 반항아 상필의 인생 방황,
이제 시동이 걸리려나?









안에서 맞는 새끼 밖에서도 맞는다고,
인생 암울한 택일이는 맞는 일이 일상다반사.
때리는 것도 사랑이라는 엄마의 싸다구를 피해 바람 쐬러 나왔는데(ㅋㅋ 결국 가출)
택일이 어디를 가든 때릴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만 득시글댄다.
이렇게 맞는 것보단 엄마 말씀대로 검정고시 준비하는 게 낫지 않겠니?









상필이는 또 어쩌고 있나!
어쩌다 동네 형이 주선해준 일자리를 넙죽 받았는데
알고 보니 사채업 회사 수금사원!
이렇게 험한 일 있으랴 싶었는데 일단 상필이는 입으로 다 털어서 해결한다.
어찌나 배움이 빠른지 선배 따라 영업 나갔다가 제법 스타일 갖췄으니
돈 내놓지 않으면 못 견디게 이죽대는 건 식은죽먹기다.

이러고 사나 저러고 사나 내 눈엔 다 불안불안한데
그래도 친구라고 서로를 향한 걱정은 한가득이다.



인연을 끊을 수 있는 가족은
세상에 없다고 봐요.




고등학교도 자퇴하고 동네 애들 삥 뜯다가
맞는 데 질려 가출한 택일과 사채업에 발담근 상필.
이들의 진정한 인생 시동은 언제 걸릴까 궁금하다!
조금산 작가의 웹툰 "시동 1", "시동 2".
4권까지 나왔는데 이미 영화화되고 있음.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엄정아 ...
마동석 님 역할 분명 마단발임 ㅋㅋㅋㅋ
욕설 난무한 영화겠지만 왠지 보고 싶은 마음 굴뚝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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