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형에 이르는 병
구시키 리우 지음, 현정수 옮김 / 에이치 / 2019년 11월
평점 :
사형에 이르는 병 / 구시키 리우 / 에이치
실제 연쇄살인범들을 모델로 한 사이코 미스터리 소설
24명을 죽인 연쇄살인마 하이무라가 한 지방대생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마지막 그 여자는 자신이 죽인 게 아니라며, 그것을 증명해달라는 내용이었지요.
알고 보니 살인마는 지방대생 마사야에게 유난히 친절했던 어릴 적 동네 빵집 주인.
마사야는 결국 하이무라의 주변 인물과 사건 관계인들을 만나 조사해 나가는데요...
세상에!
영화< 양들의 침묵>, 사실 무섭다는 소문이 많아서 여직 못 봤습니다.
제가 공포영화 이런 거 무지 싫어하거든요.
그네 탔다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질 때 가슴 서늘해지는 것도 싫은 여리여리한..ㅋㅋㅋ
아무튼 이 책 "사형에 이르는 병"도 좀 망설였지 말입니다.
<양들의 침묵> 속 한니발 렉터 박사보다 더 충격적이라고 해서...
일단 손에 들었으니 읽어야죠.
일본의 소설가 구시키 리우는 1972년 니이가타 현 출생입니다.
2012년 "헌티드 캠퍼스"로 제19회 일본호러소설대상 독자상을 수상하고 데뷔했어요.
"적과 백"으로 제25회 소설스바루신인상 수상.
작품으로 "침식", "209호에는 모르는 아이가 있다" 등등이 있습니다.
그럼 무시무시한 이야기 속으로 풍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