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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길을 잃었어 ㅣ I LOVE 그림책
조쉬 펑크 지음, 스티비 루이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도서관에서 길을 잃었어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014/pimg_7918311082326490.jpg)
길을 잃기 가장 쉬운 곳이 도서관이래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014/pimg_7918311082326491.jpg)
용기와 인내는 뉴욕공공도서관 앞 주춧돌 위에서 경비를 서는
쌍둥이 돌사자들이에요.
먼동이 트는 참에 용기는 막 잠에서 깨어났는데
인내가 보이지 않았어요.
인내는 아무도 안 보는 밤마다 도서관으로 들어가거든요.
그런데 아직 돌아오지 않은 거예요.
동쪽 바닷가 위로 햇살이 점점 퍼지고 있는데 말이에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014/pimg_7918311082326495.jpg)
한 번도 자리를 뜬 적 없던 용기는 결국 인내를 찾아나섰어요.
이렇게 늦게까지 인내가 돌아오지 않은 적은 없었거든요.
용기는 넓고 넓고 또 넓은 도서관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인내를 찾아요.
가다가 친절하고 작은 조각상과도 마주치고
이런저런 소문을 늘어놓고 있는 초상화 속 인물들도 만나고
장난꾸러기 청동 사자와도 마주치지요.
그런데 인내는 보이지 않아요.
결국 도서관방문객 안내서와 지도를 찾아낸 용기,
해 뜨기 몇 분 전인데 과연 인내를 찾아 주춧돌 위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014/pimg_7918311082326496.png)
뉴욕공공도서관 앞 돌사자들은 원래 애스터와 레녹스였는데요
대공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질 용기와 인내로 새로 이름 붙인 거래요.
1911년부터 있던 사자들이었고 1930년에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고양잇과 동물 알레르기가 있지만
용기와 인내의 털이 대리석이라 괜찮았다는 조쉬 펑크가 글을 쓰고
하이킹과 캠프파이어를 즐기는 스티비 루이스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뉴욕 맨해튼에 자리한 뉴욕공공도서관.
세계 5대 도서관으로 꼽히는 그곳으로
용기와 함께 인내 찾으러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