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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3 - 일본 개항 ㅣ 본격 한중일 세계사 3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0월
평점 :
본격 한중일 세계사 3 일본 개항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007/pimg_7918311082319761.jpg)
어떻게 일본은
서양 열강들의 틈바구니 사이에서 근대화에 성공을 거두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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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천국, 크림 전쟁, 애로우 사건 등을 거쳐
1850년대 영국이 중국을 건들려다가
인도에서 세포이항쟁이 터져 거기에 집중하는 동안
미국은 태평양 바다를 차지하려고 잔머리를 쓴다.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라고
영국과 프랑스는 영불연합군을 형성, 광저우를 함락시키고
이 와중에 러시아는 중국과 네르친스크 조약을 체결한다.
하지만 열강들은 계속 중국을 찝적대니
청과 러시아 간 아이훈 조약, 청과 영/불/미/러 간 톈진 조약이 체결됨으로써
베이징은 열강의 약탈장이 되고
이내 영/불/러는 미국이 침 발라놓은 일본으로 눈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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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러시아, 영국, 미국 등 내로라하는 서양 열강들이
음흉한 속내를 품고 일본 앞바다로 모여든다.
네덜란드와 교류하며 서양 문물에 제법 익숙해 있던 일본이
이 나라 저나라와 모두 화친 조약을 맺고 숨 좀 돌리려던 찰나,
개항이라는 이슈 앞에 쇄국파와 개항파로 나뉜 일본 정치계는 권력과 파벌 싸움으로 치닫고
막부 수상에 오른 이이 나오스케는 반대파를 숙청하니 이것이 '안세이 대옥'이다.
바로 이어 미토 번 과격파와 조력자들은 이이 나오스케를 참수해
'사쿠라다 문 밖의 변'을 일으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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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복잡하지만 세계 정세를 훑는 데는 또 이만한 만화가 없을 듯도 하다.
자 그럼, 제2차 아편전쟁 후반부가 나오는 4권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