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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선물 ㅣ 보랏빛소 그림동화 10
한라경 지음, 이미정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1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머리카락 선물,어머나 운동으로 함께해요^^
미나랑 이슬이랑 아라, 그리고 상우는
오늘부터 머리카락을 길게 기르기로 했어요.
긴 머리카락 때문에 귀찮아도 참아요.
머리카락 때문에 더워도 견뎌요.
파마를 하고 싶을 땐 인형들로 미용실 놀이를 해요.
아이들이 남자가 머릴 기른다며 상우를 놀리면
친구들이 얼른 달려가서 혼내주기도 해요.
머리를 길러서 멋진 남자들도 많으니까요.
왜 친구들은 머리카락을 기를까요?
아하, 지호에게 머리카락을 선물하려고 그랬군요.
염색도 파마도 금지,
25센티미터 이상으로 길러야 하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 음식도 챙겨먹고...
시간이 제법 걸리지만
이 모든 과정을 거쳐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른 뒤
포장해서 우체국에 갑니다.
등기우편으로 머리카락을 보내는 거죠.
덕분에 지호도 친구들처럼 머리카락을 가지게 되었어요.
친구들 위해 소중한 나눔을 결심한 아이들의 이야기,
한라경 작가의 글과 이미정 작가의 그림이 예쁘게 어울리는
"머리카락 선물"입니다.
항암치료를 이겨내야 하는 어린이 친구들 대부분은
머리카락이 빠지기에 삭발을 하게 됩니다.
주변의 시선이나 놀림 때문에 우울해지는 환우들.
어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머리카락
나나눔 운동
어머나 운동은 어린 환자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운동입니다.
기부된 머리카락은 소중한 가발로 만들어져 환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고 해요.
블로그 이웃 농땡이치기님은
딸아이가 기특하게도 먼저 시도를 했다고 해요.
그 당시 기부 기한이 임박했는데 25센티미터가 안 돼
기부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다시 하이모에서 기부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로^^
어머나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