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 - 1996 보스턴 글로브 혼북 대상 수상작 상상놀이터 8
애비 지음, 원유미 그림, 전하림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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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 / 애비 글 / 원유미 그림 / 보물창고






우리가 꿈꾸는 작은 영웅
딤우드 숲의 맨 끝자락엔 불에 새까맣게 그슬린 늙은 떡갈나무가 서 있었다.
그곳에 검은 실루엣처럼 앉아 있는 부엉이는 바로 미스터 오칵스.
짙은 어둠과 완전한 정적 속에서 그는 매서운 눈길로 자신의 땅이라 일컫는 곳을 뚫어져라 살폈다.
그곳에 사는 생명체들 중 누구도 숲의 지배자이자 포식자인 그의 길을 감히 건너지 못했다.
사랑에 빠진 작은 쥐 한 쌍이 달빛을 받으며 춤을 추러 간 그 끔찍한 밤이 오기 전까지는…



 

 

 


애비
1937년 뉴욕 브루클린 출생.
대학을 졸업한 뒤 도서관에서 25년간 사서로 일하며 희곡을 썼다.
결혼 후 자신의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그림책부터 청소년소설에 이르기까지 70권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썼다.
"크리스핀의 모험", "캡틴 샬럿", "진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합니까"로
‘뉴베리 상’을 세 번이나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보스턴글로브 혼북 대상’ 수상작인 "파피"를 비롯해
"펄루, 세상을 바꾸다", "비밀 학교", "올드 울프" 등이 있다.

원유미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고,
아트디렉터를 거쳐 지금은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착한 아이 감별법", "쓸 만한 아이",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초대장 주는 아이" 외 많은 어린이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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