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스미스, 모리건 크로우와 원더의 소집자 1

네버무어 두 번째 이야기 원더스미스 1 - 모리건 크로우와 원더의 소집자 ㅣ 네버무어 시리즈
제시카 타운센드 지음, 박혜원 옮김 / 디오네 / 2019년 8월

원더스미스, 모리건 크로우와 원더의 소집자 1

네버무어를 읽지 않은 채 원더스미스를 펼쳤지만, 읽는 데 전혀 문제 없었다.

어려서부터 오랜 세월 동안 저주받은 아이로 낙인 찍혀 있던 소녀 모리건 크로우는

자신을 믿어주고 지켜주는 주피터와 비밀스러운 마법 도시 네버무어에서의 삶을 시작한다.

어렵고 위험한 평가전을 치른 모리건이 드디어 네버무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관인

원드러스협회의 일원이 된 것이다.

모리건이 가진 비장의 무기는 919 멤버들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채 비밀스럽게 취급되었고

그녀가 원더스미스라는 사실은 함꼐 평가전을 통과한 919 멤버와 몇몇에게만 공개되었을 뿐이다.

원더스미스가 뭐기에?

"해리 포터"로 치자면 볼드모트, 네버무어를 차지하려던 악당이다.

처음엔 해피 포터가 나쁜 피를 타고났다거나 볼드모트보다 위험한 존재일 수 있다고 생각되었듯이

신비한 마법의 힘인 원더를 마음껏 다룰 수 있는 모리건 역시 위험한 인물로 분류된다.

네버무어에게는 공포의 대상인 원더스미스,

유사 이래 가장 사악한 자이자 현존하는 유일한 원더스미스로 알려진 에즈라 스콜 때문이다.

일단 에즈라 스콜은 네버무어 밖으로 추방되었고 네버무어는 평화로워 보였지만

네버무어 안에 원더스미스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그게 바로 모리건이라는 게 알려진다면?

그런데 모리건이 네버무어로 들어온 날부터

원드러스협회 회원이 자꾸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정말 모리건의 등장과 관련 있는 걸까?

재밌는 판타지 소설, "해피 포터"를 읽었을 때처럼 마구 빠져들어 읽고 말았다.

나 정말 판타지 세계로 들어가고 싶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