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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짤리면 지구가 멸망할 줄 알았는데 - 회사에서 뒤통수 맞고 쓰러진 회사인간의 쉽지도 가볍지도 않았던 퇴사 적응기
민경주 지음 / 홍익 / 2019년 9월
평점 :
회사에서 짤리면 지구가 멸망할 줄 알았는데 / 민경주 / 홍익출판사
회사에서 뒤통수 맞고 쓰러진 회사인간의 쉽지도 가볍지도 않았던 퇴사 적응기
하루아침에 회사로부터 정리해고 통보를 받았다?
인수인계를 할 여유도, 퇴사 후 맞이할 기나긴 시간들에 대한 계획도 없이
회사 밖으로 떠밀렸다.
백수로 애매한 오전 시간대를 견디고, 퇴사 여행을 떠나고,
스콘 굽는 연습도 하고, 발품 뛰어 창업까지 하지만,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게 된 ‘퇴사 후 200여 일’.
과연 작가가, 아니 우리가 퇴사 후에 만나는 것은 무엇일까?
민경주
이것저것 다양하게 할 줄 아는데 특출난 것 하나 없는 사람.
카피라이터, 홍보, 마케터 등등 글 쓰는 직무를 전전하다가
프로 퇴사러로 거듭나고 있다.
말을 워낙 못하기에 직장생활, 일, 연애, 삶 등등
잘 안 풀려서 고통받는 일들이 조금이라도 풀어질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